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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 출연 : 김응건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주목하는 요즘인데점진적 축소, 조금 전에 살펴봤지만 이런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 추가 파병을 하기로 했잖아요. 결국, 지상군 투입까지 준비하는 걸로 봐야 할까요?
[기자]
두 가지 메시지가 혼재돼 있는 상황인데요. 점진적 축소로 유화적인 제스처를 하면서 지상군 파병을 바로 실행에 옮겼어요. 최근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한 해병대에 이어서캘리포니아를 떠나 중동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번엔 특히 대규모 기습 상륙작전에 쓰이는 상륙강습함 '복서호'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지상군 파병을 염두 두고 준비하고 있으며, 민간인 대피 문제 등도 논의했다"고 전하고 있어요. 이번 파병에 어디로 갈 것이냐, 이게 가장 관심사인데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하르그섬 점령까지 고려하고 있다,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르그섬은 해협에서 500km 가까이 북쪽으로 올라가는 지점에서 진입하기가 쉽지 않을 거란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하르그섬이 파괴되면 이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군이 상륙을 시도하면 이란으로서도 강력한 저항에 나설 수밖에 없겠죠. 미군이 점령한다고 하더라도 미군 피해도 적잖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일단 호르무즈 해협 입구의 다른 섬들이 몇 개 있는데 여기에 상륙해서 주변 군 시설을 약화하는 전략을 쓸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이란군도 걸프 해역의 영유권 분쟁 도서에 대한 공격을 허용하지말라고 아랍에미리트에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두 나라 간의 영유권 분쟁 도서는 아부 무사, 대 툰브 섬이렇게 있는데 실제로 공격이 이어진다면 새로운 전단이 마련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앵커]
이번에 중동지역의 에너지 시설이 잇따라 타격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도 점점 더 커지고 있잖아요.
[기자]
먼저 쿠웨이트의 정유시설이 이틀 연속 이란의 공격을 받았죠. 하루 7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되는데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가"피해 시설 일부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라크에서도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유전에 대해 수출을 포기하는 '불가항력'을 선언했고요. 앞서 카타르 라스라판 LNG 생산시설도공격을 받았죠. 그래서 중단되기도 했는데 이스라엘은 물론 주변 중동 국가들의 주요 에너지 인프라에 공습을 받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기"라고 이렇게 얘기했어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손상된 시설을 가동하는 데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하는데 피해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트럼프 정부는 적국인 이란산 원유까지판매 허용하겠다, 한시적으로. 이렇게 발표했는데 이란은 여기에 대해서 공급물량이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중동 정세에 더 악화할 경우 국제 에너지 위기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도 단기간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쟁이 계속해서 길어지고 또 중동 정세도 악화하고 있는데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아직도 공식선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신변 이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란의 새해 명절인 '노루즈'가 어제였는데 관영 매체들이 새 최고지도자로 임명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신년사를 발표했어요. 모즈타바는 영상을 통해서 이란 정권을 전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망상이라고 맹비난하면서단결과 저항의 해로 만들자고 말을 했는데 관련 발언 들어볼까요. 방금 보셨듯이 모즈타바가 직접 읽은 게 아니라국영TV 앵커가 대신 읽었죠. 이란 국영TV는 모즈타바의 율법 강연 영상도 함께 공개했는데날짜가 확인되지 않은 과거 영상으로 알려졌어요.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는 지난 12일 첫 메시지도 국영방송 앵커가 대독을 했고요. 결국, 미국의 공격으로 심하게 다친 게 아니냐는 신변 이상설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인데 미국은 지난달 28일 첫 공습 당시 모즈타바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이렇게 발표했죠. 이란 언론도 부상당한 영예로운 용사라는 표현하면서 부상당한 것은 확실히 내보입니다. 다만 이란 쪽에서는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하지만 신년사까지 대독하는 걸 보면 사실상 거동이 어렵고 누군가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응건 해설위원과 중동 지역 상황과 전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작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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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응건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주목하는 요즘인데점진적 축소, 조금 전에 살펴봤지만 이런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 추가 파병을 하기로 했잖아요. 결국, 지상군 투입까지 준비하는 걸로 봐야 할까요?
[기자]
두 가지 메시지가 혼재돼 있는 상황인데요. 점진적 축소로 유화적인 제스처를 하면서 지상군 파병을 바로 실행에 옮겼어요. 최근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한 해병대에 이어서캘리포니아를 떠나 중동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번엔 특히 대규모 기습 상륙작전에 쓰이는 상륙강습함 '복서호'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지상군 파병을 염두 두고 준비하고 있으며, 민간인 대피 문제 등도 논의했다"고 전하고 있어요. 이번 파병에 어디로 갈 것이냐, 이게 가장 관심사인데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하르그섬 점령까지 고려하고 있다,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르그섬은 해협에서 500km 가까이 북쪽으로 올라가는 지점에서 진입하기가 쉽지 않을 거란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하르그섬이 파괴되면 이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군이 상륙을 시도하면 이란으로서도 강력한 저항에 나설 수밖에 없겠죠. 미군이 점령한다고 하더라도 미군 피해도 적잖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일단 호르무즈 해협 입구의 다른 섬들이 몇 개 있는데 여기에 상륙해서 주변 군 시설을 약화하는 전략을 쓸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이란군도 걸프 해역의 영유권 분쟁 도서에 대한 공격을 허용하지말라고 아랍에미리트에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두 나라 간의 영유권 분쟁 도서는 아부 무사, 대 툰브 섬이렇게 있는데 실제로 공격이 이어진다면 새로운 전단이 마련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앵커]
이번에 중동지역의 에너지 시설이 잇따라 타격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도 점점 더 커지고 있잖아요.
[기자]
먼저 쿠웨이트의 정유시설이 이틀 연속 이란의 공격을 받았죠. 하루 7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되는데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가"피해 시설 일부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라크에서도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유전에 대해 수출을 포기하는 '불가항력'을 선언했고요. 앞서 카타르 라스라판 LNG 생산시설도공격을 받았죠. 그래서 중단되기도 했는데 이스라엘은 물론 주변 중동 국가들의 주요 에너지 인프라에 공습을 받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기"라고 이렇게 얘기했어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손상된 시설을 가동하는 데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하는데 피해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트럼프 정부는 적국인 이란산 원유까지판매 허용하겠다, 한시적으로. 이렇게 발표했는데 이란은 여기에 대해서 공급물량이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중동 정세에 더 악화할 경우 국제 에너지 위기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도 단기간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쟁이 계속해서 길어지고 또 중동 정세도 악화하고 있는데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아직도 공식선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신변 이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란의 새해 명절인 '노루즈'가 어제였는데 관영 매체들이 새 최고지도자로 임명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신년사를 발표했어요. 모즈타바는 영상을 통해서 이란 정권을 전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망상이라고 맹비난하면서단결과 저항의 해로 만들자고 말을 했는데 관련 발언 들어볼까요. 방금 보셨듯이 모즈타바가 직접 읽은 게 아니라국영TV 앵커가 대신 읽었죠. 이란 국영TV는 모즈타바의 율법 강연 영상도 함께 공개했는데날짜가 확인되지 않은 과거 영상으로 알려졌어요.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는 지난 12일 첫 메시지도 국영방송 앵커가 대독을 했고요. 결국, 미국의 공격으로 심하게 다친 게 아니냐는 신변 이상설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인데 미국은 지난달 28일 첫 공습 당시 모즈타바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이렇게 발표했죠. 이란 언론도 부상당한 영예로운 용사라는 표현하면서 부상당한 것은 확실히 내보입니다. 다만 이란 쪽에서는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하지만 신년사까지 대독하는 걸 보면 사실상 거동이 어렵고 누군가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응건 해설위원과 중동 지역 상황과 전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작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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