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건 정말 아닌데..." 죽음에 동요하는 이란 국민들 [이슈톺]

"아 이건 정말 아닌데..." 죽음에 동요하는 이란 국민들 [이슈톺]

2026.03.21. 오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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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이스라엘이 이란 핵심 인사들을 겨냥해서 이른바 참수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고 미국도 지금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 지도부가 모두 사라졌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잖아요. 이렇게 되면 조만간 승전이든 종전이든 결론이 나겠습니까?

[박현도]
나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이 굉장히 성공하고 있고 그래서 앞으로 작전을 줄이겠다, 지상전은 가능하다. 그러면서 또 휴전은 생각 없다고 얘기했거든요. 이란도 휴전을 우리는 안 한다고 얘기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물밑 대화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휴전에 대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란은 계속 끝까지 버텨보겠다는 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물밑 대화를 할 지도부가 있는 걸까요?

[박현도]
이란은 현재 지금 언론에 나와 있는 인물들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그런 휴전이라는 측면에서 아쉬운 인물은 알리 라리자니거든요. 알리 라리자니가 그런데 암살을 당했고. 그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로서. 그래서 이란이 만약에 미국과 잘 대화를 통할 수 있는 대상을 내보낸다면 현 정권에서는 소외돼 있지만 과거 정권에서 미국과 아주 밀접한 대화를 했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라든지 하산 호메이니라든지, 자리프라든지 그런 개혁 중도파를 이용해서 얘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이란의 분위기는 강경파인 혁명수비대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이란 국민들의 인식은 어떤지 궁금한데 사실 전쟁 발발 직후에는 최고지도자가 살해된 이후에 그때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환호하는 모습들도 SNS를 통해서 많이 퍼졌었거든요. 지금은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 같은데 전쟁이 길어지고 하면서 국민들이 단결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까?

[박현도]
단결하기보다는 제가 가장 최근에 받은 정보로는 정부에 불만이 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면 정부가 시위 동원을 한다 그러면 거기는 나가지는 않는답니다. 그런데 내 이웃이 죽어가고 내 가족이 죽어가기 때문에 열심히 헌혈을 하고, 복구작업을 하고 그런 데는 열정적으로 나간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이 정부가 싫지만 그래도 내 조국이 무너지는 것은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해서 그런 면에서 만약에 국민들이 하나가 됐다고 하면 하나가 됐다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난 시위에 나가서 내가 이 정부가 정말 싫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미국과 이스라엘의 손을 빌려서라도 엎어버리고 싶었는데 내가 의존했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렇게 폭탄을 떨어뜨리면서 내 집이 부서지고 내 옆의 가족들이 죽고 내 친구들이 죽는 걸 보고는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많이 돌아섰다는 그러한 의견들이 많습니다.



제작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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