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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급박한 상황에서 지금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갔나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기도 했었는데 화면을 보여주실까요?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는 화면에 모즈타바가 골판지로 등장했습니다. 저렇게 다소 조악한 저런 모습으로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해지는 내용은 임명식에 저 골판지가 등장했다고 하거든요.
◆봉영식> 이란 정부 관리의 언론 인터뷰를 보면 다행히 무사하다. 그리고 심하게 부상을 당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마는 거기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즈타바 입장에서 본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인정할 수 없는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할 때는 제거하겠다는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계속 포격하고 전략적 목표물을 계속 제거해 나가는 상황에서는 모습을 드러낸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것이죠. 아버지도 공개적으로 정부 관료와 회의를 갔다가 폭사를 당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계속 모습을 숨기고 있는 것이 자신의 신변보호, 그리고 전략적인 차원에서는 당연한 수순이다 얘기할 수 있겠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이 어떻게 결말이 나더라도 결코 긍정적인 평가는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메네이를 제거했는데 80세의 하메네이가 56세 하메네이로 바뀌어진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이란 민주화라든지 중동의 안정이라든지 미국의 이권 보호 차원에서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이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에게는 이런 것이 앞으로 큰 정치적인 타격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앵커> 더 젊은 하메네이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모즈타바가 부상을 입은 건 지금 확인이 됐고 다리 부상, 그리고 얼굴에도 부상을 입은 거죠?
◆김덕일> 그런 얘기가 있는데 이건 추측으로만 가능한 상황이고요. 참고로 재미있는 건 페제시키안의 아들이 보고 얘기를 한 건데요. 우선 메시지를 내기는 내야 됩니다. 왜냐하면 공개석상에 안 나오면 안 나올수록 지지층들 사이에서도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닌가 불안해할 수도 있겠고요. 제가 봤을 때는 부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죠. 무슨 암살 위협 등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데 지금 중요한 날짜가 있는데요. 지금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의 전쟁입니다. 그래서 이란 국영방송국에서도 다친 것에 대해서 라마단이라는 성스러운 달 동안 부상당한 전사로 표현하고 있고, 3월 20일 전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금식월이 끝납니다. 그러면 명절이 시작됩니다. 이슬람 명절이면 최고지도자가 나와서 기도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되는 것이 있고요. 그건 나와야 되고 공교롭게도 또 이란 새해가 겹칩니다, 이 날짜와. 이란 새해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신년 메시지를 내야 하는 것이 맞는데 나오지 않게 된다면 계속해서 그 의문이 증폭될 것이고, 만약에 계속 안 되는 상황에서 계속 진행된다면 의외로 신비주의 전략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은둔의 정치, 메시지를 통한 정치 같은. 이건 길게 설명할수 없겠습니다마는 시아파 이슬람 안에서는 이런 정치를 해 왔었습니다. 은둔의 정치, 메시지 정치. 그래서 그런 식으로도 계속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은둔의 정치라고 하셨는데 저희가 앞서 보여드렸던 영상 보면 골판지로 임명식에 참석할 정도로 상당히 다급한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지금 이란 국민들이 보기에도 최고지도자라고 하는데 저런 골판지로 계속 등장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메시지가 나오거나 이래야 될 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봉영식> 그렇죠. 영상 메시지를 낸다든지 그런 게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최고지도자의 안위, 신변 보호라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에 노출되는 것은 피한다. 그래서 이번에 폭사한 하메네이 장례식도 지금 열리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순교자에 대한 예의를 갖출 여유도 없는 상황에서 새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신변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 정도가 크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곧 이란, 시아파의 최고 명절이 다가온다면 오히려 역설적으로 그 전까지는 이런 전면적인 노출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 명절에 맞춰서 지금부터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때 정도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전 수행 능력도 바닥이 날 것이고, 전세가 이란의 버티기 작전에, 그리고 생존전략에 유리한 국면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오히려 승리를 선포할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새로운 최고지도자층에서는 생길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신변 노출을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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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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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급박한 상황에서 지금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갔나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기도 했었는데 화면을 보여주실까요?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는 화면에 모즈타바가 골판지로 등장했습니다. 저렇게 다소 조악한 저런 모습으로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해지는 내용은 임명식에 저 골판지가 등장했다고 하거든요.
◆봉영식> 이란 정부 관리의 언론 인터뷰를 보면 다행히 무사하다. 그리고 심하게 부상을 당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마는 거기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즈타바 입장에서 본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인정할 수 없는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할 때는 제거하겠다는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계속 포격하고 전략적 목표물을 계속 제거해 나가는 상황에서는 모습을 드러낸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것이죠. 아버지도 공개적으로 정부 관료와 회의를 갔다가 폭사를 당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계속 모습을 숨기고 있는 것이 자신의 신변보호, 그리고 전략적인 차원에서는 당연한 수순이다 얘기할 수 있겠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이 어떻게 결말이 나더라도 결코 긍정적인 평가는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메네이를 제거했는데 80세의 하메네이가 56세 하메네이로 바뀌어진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이란 민주화라든지 중동의 안정이라든지 미국의 이권 보호 차원에서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이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에게는 이런 것이 앞으로 큰 정치적인 타격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앵커> 더 젊은 하메네이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모즈타바가 부상을 입은 건 지금 확인이 됐고 다리 부상, 그리고 얼굴에도 부상을 입은 거죠?
◆김덕일> 그런 얘기가 있는데 이건 추측으로만 가능한 상황이고요. 참고로 재미있는 건 페제시키안의 아들이 보고 얘기를 한 건데요. 우선 메시지를 내기는 내야 됩니다. 왜냐하면 공개석상에 안 나오면 안 나올수록 지지층들 사이에서도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닌가 불안해할 수도 있겠고요. 제가 봤을 때는 부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죠. 무슨 암살 위협 등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데 지금 중요한 날짜가 있는데요. 지금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의 전쟁입니다. 그래서 이란 국영방송국에서도 다친 것에 대해서 라마단이라는 성스러운 달 동안 부상당한 전사로 표현하고 있고, 3월 20일 전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금식월이 끝납니다. 그러면 명절이 시작됩니다. 이슬람 명절이면 최고지도자가 나와서 기도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되는 것이 있고요. 그건 나와야 되고 공교롭게도 또 이란 새해가 겹칩니다, 이 날짜와. 이란 새해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신년 메시지를 내야 하는 것이 맞는데 나오지 않게 된다면 계속해서 그 의문이 증폭될 것이고, 만약에 계속 안 되는 상황에서 계속 진행된다면 의외로 신비주의 전략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은둔의 정치, 메시지를 통한 정치 같은. 이건 길게 설명할수 없겠습니다마는 시아파 이슬람 안에서는 이런 정치를 해 왔었습니다. 은둔의 정치, 메시지 정치. 그래서 그런 식으로도 계속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은둔의 정치라고 하셨는데 저희가 앞서 보여드렸던 영상 보면 골판지로 임명식에 참석할 정도로 상당히 다급한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지금 이란 국민들이 보기에도 최고지도자라고 하는데 저런 골판지로 계속 등장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메시지가 나오거나 이래야 될 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봉영식> 그렇죠. 영상 메시지를 낸다든지 그런 게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최고지도자의 안위, 신변 보호라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에 노출되는 것은 피한다. 그래서 이번에 폭사한 하메네이 장례식도 지금 열리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순교자에 대한 예의를 갖출 여유도 없는 상황에서 새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신변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 정도가 크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곧 이란, 시아파의 최고 명절이 다가온다면 오히려 역설적으로 그 전까지는 이런 전면적인 노출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 명절에 맞춰서 지금부터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때 정도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전 수행 능력도 바닥이 날 것이고, 전세가 이란의 버티기 작전에, 그리고 생존전략에 유리한 국면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오히려 승리를 선포할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새로운 최고지도자층에서는 생길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신변 노출을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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