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가 남겨둔 '천문학적 유산'...이란 내부 변수 터지나 [이슈톺]

하메네이가 남겨둔 '천문학적 유산'...이란 내부 변수 터지나 [이슈톺]

2026.03.05.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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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김덕일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망한 하메네이 재산 관련 보도도 나오더라고요. 지금 남긴 재산이 우리 돈으로 292조 원, 어마어마한 재산인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을까. 이 부분도 의문이 갑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덕일]
처음에 이 돈이 생긴 건 1979년도에 혁명이 일어나서 팔레비 왕조가 무너졌죠. 그래서 그 당시에 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세력 쪽에서 반혁명 분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재산을 다 몰수했습니다. 그래서 거대한 재단을 하메네이가 죽고 나서 만들었는데 이것을 하메네이가 자신의 금고로서 사용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원래는 빈민 구제를 위한 재단으로 시작됐다가 거대한 기업으로 발전하게 된 건데요. 정책 같은 것을 보면 비자금 같은 것들을 만든다든가 유령회사를 만든다든가 이런 식으로 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든가 이런 목적으로 해서 상당히 규모를 늘려온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누가 손에 넣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이 돈으로 상당수가 헤즈볼라라든가 이란이 자랑하는 자신들의 친이란 대리조직 같은 것들을 지원한다든가 아니면 혁명수비대, 정치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의 로비 자금으로 쓰지 않았을까, 그렇게 추측을 할 수 있고요. 과연 세타드라고 하는 개인재산, 이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이것을 누구 손에 넣느냐. 누가 장악하느냐,그것을 한번 이란 내에서 어떻게 펼칠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아마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가 되면 모즈타바에게 승계가 될 것인가, 이 부분도 궁금해지는 대목이고 만약에 모즈타바가 실제 후계자가 된다면 이란의 핵 개발 관련 프로세스는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열수]
이런 거죠. 아까도 우리가 논의가 있기는 했습니다마는 이란에서 협상하자고 제의가 있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이렇게 얘기했던 것처럼 협상의 가능성은 열려 있거든요. 제가 볼 때는 지금 이란의 이런 극초음속 미사일을 제외한 나머지 미국이나 이스라엘을 때릴 수 있는, 그러니까 걸프 지역에 있는 미군 기지나이스라엘을 때릴 수 있는 그런 드론이나 또는 미사일은 급격히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말이죠. 재고가 바닥 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이 여기에 대해서 좋다, 그러면 협상에 나와라. 협상에 나오는데 조건이 있다. 그게 바로 핵문제는 안 된다. 그러니까 핵은 포기해라, 60% 농축한 것 300킬로그램 너희들이 갖고 있는데 그거 미국으로 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희석시켜라. 이런 식으로 협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생각을 해요. 왜 그러면 미국이 여기에 대해서 이렇게 집착을 하느냐 하는 것을 우리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이슬람이라고 얘기를 하면 100으로 따지면 수니파가 한 85% 정도 되고 그다음에 시아파가 15% 정도 되는데 시아파의 종주국이 바로 이란이고 수니파의 종주국이 사우디아라비아거든요. 그러면 한번 보세요. 이 15% 되는 시아파에서 핵무기를 가지고 나머지 수니파는 하나도 핵무기가 없어요. 그러면 그 지역 중동 전체의 패권국은 누가 되겠어요? 당연히 이란이 되는 거잖아요. 미국은 이 패권국이 되는 것을 막고 싶은 데 그 목적이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지 않겠는가. 이 부분만 슬기롭게 해결이 되면 협상에서 타결이 안 될 이유는 전혀 없다, 이렇게 봅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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