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 굉음내며 로켓처럼 지나갔다" 목격자가 전한 처참한 사고 현장 [Y녹취록]

"트럭이 굉음내며 로켓처럼 지나갔다" 목격자가 전한 처참한 사고 현장 [Y녹취록]

2025.11.13.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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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영미 / 부천시장 사고 목격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일단 사고를 직접 목격했다고 저희가 전해 들었는데 당시 전후 상황이 어땠습니까?

◆목격자> 처음에는 폭탄 터진 줄 알고 나와 보니까 생선집 아저씨가 지나가더라고요. 지나가고 나온 다음에 보니까 마트에 할머니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요. 그래서 내가 손이 떨려서. 마음도 떨리고 손도 떨려서 119에 신고하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누군가가 신고를 해 줬는데 경찰차가 온 거예요. 119가 먼저 와서 들것으로 실어가야 되는데. 그런 상황이에요. 그리고 저쪽으로는 쭉 갔는데 잘 몰라요. 그런데 BYC 그 가게에서 멈췄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그러면 제보자께서 이 차량, 파란색 화물 차량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직접 보셨다는 거죠?

◆목격자> 네.

◇앵커> 그 속도가 어느 정도로 느끼셨어요?

◆목격자> 로켓이었어요.

◇앵커> 로켓이 지나가는 것처럼 느끼셨다?

◆목격자> 굉음을 내면서 로켓처럼 지나가어요.

◇앵커> 제보자께서도 지금 그 시장의 상인이신 건가요.

◆목격자> 떡집 하고 있어요.

◇앵커> 그러면 본인이 운영하시는 떡집에서 차량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직접 목격을 하셨다는 거죠?

◆목격자> 네, 저희 떡도 배달 가려고 내놨는데 다 치고 지나갔거든요.

◇앵커> 앞에 있는 떡을 진열해둔 것을 치고 지나갔다.

◆목격자> 진열해 놓은 것 말고 배달하려고 떡 박스를 내놨는데 그걸 치고 지나갔어요.

◇앵커> 그러면 이 화물차가 주변 상가 몇 개 정도를 치고 돌진을 한 겁니까?

◆목격자> 그건 잘 모르겠고요. 어디서 멈췄냐고 하니까 제가 1구역이거든요. 1구역, 2구역, 3구역 BYC에서 멈췄다고 하더라고요. 3구역까지 갔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그러면 속옷 매장에서 이 차가 멈춘 것으로 제보자께서 보셨고.

◆목격자> 가게를 들이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그러면 이 차량이 돌진을 할 때 주변에서 놀라서 대피하는 분들도 많으셨습니까?

◆목격자> 대피할 겨를이 없었어요. 그냥 로켓처럼 지나가버렸으니까 지나간 다음에 사상자만 나온 것이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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