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조진혁 앵커
■ 화상전화 : 이상연 애틀랜타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향후 미국 스탠스와 관련해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표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의 책임은 전적으로 잘못된 비자를 소지한 현대차에 있다고 강조를 했고요. 한국 측에 전화해서 제발 좀 그만하라, 규정을 회피하는 시대는 끝났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면 더욱 강경하게 나오겠다라고도 해석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연> 각료들이 저마다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대차-LG공장 단속을 통해서 각 부처마다 이익을 얻으려고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무부 같은 경우는 이걸 빌미로 해서 관세협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고 비난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국토안보부는 국토안보부 나름대로 단속의 성과를 내세워서 마가 진영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그런 속셈도 있고. 이번 단속을 통해서 한국을 굉장히 이용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너무 이것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정부 차원에서 단일한 대응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동시에 또 상무장관이 옛날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강조를 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할 것이다. 혹은 비자를 받는 것이 어렵다면 나에게 전화해라. 내가 국토안보부 장관에 전화해서 해결해 주겠다, 이런 식의 해법을 시사하는 그런 발언도 했거든요.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이상연> 전형적인 립서비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외교에서 풀어가야 될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한국 외교부의 파트너는 미 국무부인데요. 국무부만 상대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상무부라든지 국토안보부 이런 곳들도 상대를 해서 파트너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루비오 장관 같은 경우에는 온건파인데 그분의 목소리가 약한 편이거든요. 앞으로 한국 외교에서 풀어가야 될 방향을 제시한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부분에서는 부작용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 한국인을 위한 비자 신설 등의 여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직접 밝힌 바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나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이상연> 일단 단기, 장기적으로 풀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단기적으로는 아까 말씀드렸던 B비자, 방문비자에 들어갔다가 괜히 체포되는 상황이 되면 안 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합법적인 테두리를 명확히 규정을 받고 그 안에서 기업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또 장기적으로는 E4 비자, 그때 말씀을 드렸었는데. FTA 체결국에 주는 전용비자를 받는 것이 시급합니다. 그 문제를 풀어나가야 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부터 준비를 해서 미국 의회에도 로비가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적인 소통,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상무부, 국토안보부 쪽의 로비들을 통해서 그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장기적인 해법이 될 것 같습니다.
#구금사태 #조지아구금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화상전화 : 이상연 애틀랜타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향후 미국 스탠스와 관련해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표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의 책임은 전적으로 잘못된 비자를 소지한 현대차에 있다고 강조를 했고요. 한국 측에 전화해서 제발 좀 그만하라, 규정을 회피하는 시대는 끝났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면 더욱 강경하게 나오겠다라고도 해석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연> 각료들이 저마다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대차-LG공장 단속을 통해서 각 부처마다 이익을 얻으려고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무부 같은 경우는 이걸 빌미로 해서 관세협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고 비난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국토안보부는 국토안보부 나름대로 단속의 성과를 내세워서 마가 진영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그런 속셈도 있고. 이번 단속을 통해서 한국을 굉장히 이용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너무 이것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정부 차원에서 단일한 대응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동시에 또 상무장관이 옛날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강조를 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할 것이다. 혹은 비자를 받는 것이 어렵다면 나에게 전화해라. 내가 국토안보부 장관에 전화해서 해결해 주겠다, 이런 식의 해법을 시사하는 그런 발언도 했거든요.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이상연> 전형적인 립서비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외교에서 풀어가야 될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한국 외교부의 파트너는 미 국무부인데요. 국무부만 상대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상무부라든지 국토안보부 이런 곳들도 상대를 해서 파트너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루비오 장관 같은 경우에는 온건파인데 그분의 목소리가 약한 편이거든요. 앞으로 한국 외교에서 풀어가야 될 방향을 제시한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부분에서는 부작용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 한국인을 위한 비자 신설 등의 여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직접 밝힌 바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나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이상연> 일단 단기, 장기적으로 풀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단기적으로는 아까 말씀드렸던 B비자, 방문비자에 들어갔다가 괜히 체포되는 상황이 되면 안 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합법적인 테두리를 명확히 규정을 받고 그 안에서 기업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또 장기적으로는 E4 비자, 그때 말씀을 드렸었는데. FTA 체결국에 주는 전용비자를 받는 것이 시급합니다. 그 문제를 풀어나가야 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부터 준비를 해서 미국 의회에도 로비가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적인 소통,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상무부, 국토안보부 쪽의 로비들을 통해서 그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장기적인 해법이 될 것 같습니다.
#구금사태 #조지아구금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