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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사용하는 차량 추격 장치 ‘그래플러(Grappler Police Bumper)’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차 앞 범퍼에 부착된 일종의 그물로, 뒷바퀴 밑으로 그물망을 넣어 단단한 줄이 바퀴를 순식간에 감아버리는 장치입니다.
그래플러는 2018년 미 국경수비대에 처음 도입됐으며, 개발사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약 1천 대의 법 집행 차량에 장착돼 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장치가 화제가 된 것은 미시간주 리보니아 경찰서가 실제 추격 현장을 공개하면서입니다.
경찰은 도난 차량을 뒤쫓다 그래플러를 성공적으로 걸었고, 범인은 장치를 떼어내려다 결국 차량 뒷바퀴축이 통째로 빠지며 붙잡혔습니다.
미국에서는 고속도로 추격전이 장시간 이어지거나 대형 인명피해로 번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래플러 활용이 늘면서 대형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레너드 스탁 고안자는 “경찰 추격과 사고를 볼 때마다 몸서리가 쳐졌다”며 “누군가의 목숨이 구해지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이 장치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단속 과정에서 차량이 크게 파손될 경우 책임 소재와 보상 문제를 놓고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출처ㅣX@LivoniaPD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차 앞 범퍼에 부착된 일종의 그물로, 뒷바퀴 밑으로 그물망을 넣어 단단한 줄이 바퀴를 순식간에 감아버리는 장치입니다.
그래플러는 2018년 미 국경수비대에 처음 도입됐으며, 개발사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약 1천 대의 법 집행 차량에 장착돼 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장치가 화제가 된 것은 미시간주 리보니아 경찰서가 실제 추격 현장을 공개하면서입니다.
경찰은 도난 차량을 뒤쫓다 그래플러를 성공적으로 걸었고, 범인은 장치를 떼어내려다 결국 차량 뒷바퀴축이 통째로 빠지며 붙잡혔습니다.
미국에서는 고속도로 추격전이 장시간 이어지거나 대형 인명피해로 번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래플러 활용이 늘면서 대형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레너드 스탁 고안자는 “경찰 추격과 사고를 볼 때마다 몸서리가 쳐졌다”며 “누군가의 목숨이 구해지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이 장치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단속 과정에서 차량이 크게 파손될 경우 책임 소재와 보상 문제를 놓고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출처ㅣX@Livonia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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