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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스타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 점포를 순차 폐점한다고 해요. 이런 소식이 전해졌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이정환
홈플러스가 이번 3월에 워크아웃에 들어간 거죠. 어떤 이야기냐면 기업의 부채 조정을 해야 된다는데 부채 조정을 한다는 것은 빚을 가진 사람들의 빚을 탕감해 줘야 된다는 얘기고요. 그런데 이런 기업 구조조정 과정을 가게 되면 탕감을 할 때 그냥 탕감해 주지는 않습니다. 부채를 가진 사람들이 자구노력을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자구노력을 해야 우리가 빚을 깎아주면서 미래에 기업을 살릴 수 있는 이런 상황을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나오는 가장 큰 대안이 임대료를, 홈플러스가 부도 상태에 들어갔으니까 임대료를 깎아달라는 그런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는데. 임대료를 깎아주지 않는 점포에 대해서는 15개가량은 협상이 안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운영할 수가 없고, 그렇다면 이것을 축소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비용 절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비용 절감에 있어서 협의가 잘 되면 계속 운영을 할 텐데 지금 듣기로는 30~50% 정도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게 진행이 안 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홈플러스 입장에서는 점포를 폐쇄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마땅한 인수자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폐점까지 시사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유통업계가 얼어붙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나오거든요.
◇ 이정환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홈플러스를 인수할 업체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홈플러스가 폐점을 하게 되면 기존 오프라인 상권들이 많이 축소가 되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마트라든지 롯데라든지 이런 데서 적극적으로 영업을 할 것이냐.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어떻게 보면 마켓 전환, 유통산업의 큰 전환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서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부동산 매입을 통해서 새로운 점포를 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요새는 사람을 모으고 그 안에 마트 시설들을 넣고 전략들을 많이 펴고 있는데 그런 것이 한정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 예전처럼 점포를 널리 널리 만들면서 하는 것은 오프라인 시장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축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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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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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 점포를 순차 폐점한다고 해요. 이런 소식이 전해졌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이정환
홈플러스가 이번 3월에 워크아웃에 들어간 거죠. 어떤 이야기냐면 기업의 부채 조정을 해야 된다는데 부채 조정을 한다는 것은 빚을 가진 사람들의 빚을 탕감해 줘야 된다는 얘기고요. 그런데 이런 기업 구조조정 과정을 가게 되면 탕감을 할 때 그냥 탕감해 주지는 않습니다. 부채를 가진 사람들이 자구노력을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자구노력을 해야 우리가 빚을 깎아주면서 미래에 기업을 살릴 수 있는 이런 상황을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나오는 가장 큰 대안이 임대료를, 홈플러스가 부도 상태에 들어갔으니까 임대료를 깎아달라는 그런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는데. 임대료를 깎아주지 않는 점포에 대해서는 15개가량은 협상이 안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운영할 수가 없고, 그렇다면 이것을 축소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비용 절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비용 절감에 있어서 협의가 잘 되면 계속 운영을 할 텐데 지금 듣기로는 30~50% 정도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게 진행이 안 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홈플러스 입장에서는 점포를 폐쇄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마땅한 인수자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폐점까지 시사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유통업계가 얼어붙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나오거든요.
◇ 이정환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홈플러스를 인수할 업체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홈플러스가 폐점을 하게 되면 기존 오프라인 상권들이 많이 축소가 되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마트라든지 롯데라든지 이런 데서 적극적으로 영업을 할 것이냐.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어떻게 보면 마켓 전환, 유통산업의 큰 전환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서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부동산 매입을 통해서 새로운 점포를 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요새는 사람을 모으고 그 안에 마트 시설들을 넣고 전략들을 많이 펴고 있는데 그런 것이 한정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 예전처럼 점포를 널리 널리 만들면서 하는 것은 오프라인 시장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축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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