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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박찬대 의원은 강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청했었고요. 정청래 의원은 사퇴 이후에 강 의원을 위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동지란 비가 오면 함께 비를 맞아주는 거라고 쓰기도 했는데 이게 사실상 박찬대 의원을 공격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어요.
◆강성필> 박찬대 의원도 비 오면 같이 맞아줄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박찬대 의원을 저격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런 얘기들이 있더라고요. 박찬대 의원이 강선우 후보자가 사퇴하기 17분 전에 글을 올린 걸 두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는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원내대표, 당대표 비서관 하면서 제가 메시지 업무를 해봐서 아는데 저는 17분이라는 숫자가, 시간이 오히려 증거라고 생각을 해요. 어떤 증거냐. 박찬대 의원이 몰랐을 거예요. 그러니까 예상은 할 수 있었겠지만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17분 전이 글을 쓰기 전에도 글을 다듬는 과정이 있을 거고 또 참모들과 논의하는 과정이 있었을 텐데 사퇴하는 걸 뻔히 아는 굳이 17분 전에 글을 올린다는 건 일종의 확인사살이 될 수도 있는 건데. 그래서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과도한 해석인 것 같고. 박찬대 의원이 강선우 후보에게 좋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 분의 관계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저는 꼭 이번 경우와 관련해서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이 사이가 나빠질 것도 없다. 전당대회가 소재로 물론 쓰이는 것 같아요. 커뮤니티 보면 누가 잘했네, 누가 못했네. 이런 말은 했지만 이게 큰 갈등으로 번지지는 않을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박찬대 의원에 대한 반발이 있고 정청래 의원은 민심과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평가가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면서 서로 두 가지 부분이 부담이 될 거라는 지적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박민영> 박찬대 후보가 해당 글을 올렸을 때 저희가 그걸 먼저 보고 나서 이건 100% 강선우 후보자가 곧 사퇴를 하겠구나. 저희끼리는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실제로 이후 후속보도를 보면 원내 지도부는 물론 대통령실 내에서도 미리 교감이 있었다고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모르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정청래 후보자의 측근들조차도 정청래 후보도 알고 있었는데 얘기를 안 한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몰랐다고 하는 거는 순진한 생각이라고 저는 보고요. 이런 것들이 박찬대 후보자는 명심을 부각할 만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끼리 보수진영 내에서 이것이 명심 어필용이라고 해석하면서도 그런데 이게 지지자들에게 어필이 될까라고 하는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왜냐하면 동지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정당 내에서 동지들에 대해서 먼저 나가라고 등떠미는 형국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다고 하는 해석은 저희끼리 하는 긱, 것이고, 지지자들이 봤을 때는 박찬대 후보자가 소위 막타를 쳤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낙마의 책임을 묻게 되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부작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반대로 말씀하시는 것처럼 정청래 후보자는 민심에 역행하는 해석을 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전당대회를 하는 거잖아요.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원들의 표심이 더더욱 중요하고. 박찬대 후보자가 의도와 다르게 정무적으로 실책을 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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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박찬대 의원은 강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청했었고요. 정청래 의원은 사퇴 이후에 강 의원을 위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동지란 비가 오면 함께 비를 맞아주는 거라고 쓰기도 했는데 이게 사실상 박찬대 의원을 공격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어요.
◆강성필> 박찬대 의원도 비 오면 같이 맞아줄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박찬대 의원을 저격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런 얘기들이 있더라고요. 박찬대 의원이 강선우 후보자가 사퇴하기 17분 전에 글을 올린 걸 두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는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원내대표, 당대표 비서관 하면서 제가 메시지 업무를 해봐서 아는데 저는 17분이라는 숫자가, 시간이 오히려 증거라고 생각을 해요. 어떤 증거냐. 박찬대 의원이 몰랐을 거예요. 그러니까 예상은 할 수 있었겠지만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17분 전이 글을 쓰기 전에도 글을 다듬는 과정이 있을 거고 또 참모들과 논의하는 과정이 있었을 텐데 사퇴하는 걸 뻔히 아는 굳이 17분 전에 글을 올린다는 건 일종의 확인사살이 될 수도 있는 건데. 그래서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과도한 해석인 것 같고. 박찬대 의원이 강선우 후보에게 좋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 분의 관계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저는 꼭 이번 경우와 관련해서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이 사이가 나빠질 것도 없다. 전당대회가 소재로 물론 쓰이는 것 같아요. 커뮤니티 보면 누가 잘했네, 누가 못했네. 이런 말은 했지만 이게 큰 갈등으로 번지지는 않을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박찬대 의원에 대한 반발이 있고 정청래 의원은 민심과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평가가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면서 서로 두 가지 부분이 부담이 될 거라는 지적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박민영> 박찬대 후보가 해당 글을 올렸을 때 저희가 그걸 먼저 보고 나서 이건 100% 강선우 후보자가 곧 사퇴를 하겠구나. 저희끼리는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실제로 이후 후속보도를 보면 원내 지도부는 물론 대통령실 내에서도 미리 교감이 있었다고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모르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정청래 후보자의 측근들조차도 정청래 후보도 알고 있었는데 얘기를 안 한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몰랐다고 하는 거는 순진한 생각이라고 저는 보고요. 이런 것들이 박찬대 후보자는 명심을 부각할 만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끼리 보수진영 내에서 이것이 명심 어필용이라고 해석하면서도 그런데 이게 지지자들에게 어필이 될까라고 하는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왜냐하면 동지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정당 내에서 동지들에 대해서 먼저 나가라고 등떠미는 형국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다고 하는 해석은 저희끼리 하는 긱, 것이고, 지지자들이 봤을 때는 박찬대 후보자가 소위 막타를 쳤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낙마의 책임을 묻게 되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부작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반대로 말씀하시는 것처럼 정청래 후보자는 민심에 역행하는 해석을 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전당대회를 하는 거잖아요.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원들의 표심이 더더욱 중요하고. 박찬대 후보자가 의도와 다르게 정무적으로 실책을 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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