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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대로 불볕더위의 맹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제 YTN 취재진이 서울 광화문에서 아스팔트 위에 햄을 올려놓았더니, 노릇노릇하게 익어버렸고요.
경기 파주 광탄면은 무려 섭씨 40도를 넘기며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극단적인 더위의 원인은 ‘열돔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북태평양 고기압이 지표면을 뒤덮고, 상층엔 티베트 고기압까지 자리잡아 하늘 아래 위가 모두 막힌 이중 고기압 구조가 만들어진 겁니다.
그제는 38℃의 불볕 더위 뒤 퇴근 길에 갑자기 스콜성 폭우가 내려서 이러다 동남아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었죠.
이와 관련해 기상학자인 서울대 한 교수는 온난화 영향으로 11월에 반팔을 입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동남아처럼 변한다는 우려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합니다. 들어보시죠.
[손석우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뚜렷한 사계절이 동남아는 나타나지 않거든요. 동남아 날씨는 규칙적이거든요.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게 규칙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온도도 올라가고 있고 습도도 동남아처럼 높아지고 있긴 있지만 실제로 날씨 자체는 여전히 동남아랑 좀 많이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뉴스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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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더위의 원인은 ‘열돔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북태평양 고기압이 지표면을 뒤덮고, 상층엔 티베트 고기압까지 자리잡아 하늘 아래 위가 모두 막힌 이중 고기압 구조가 만들어진 겁니다.
그제는 38℃의 불볕 더위 뒤 퇴근 길에 갑자기 스콜성 폭우가 내려서 이러다 동남아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었죠.
이와 관련해 기상학자인 서울대 한 교수는 온난화 영향으로 11월에 반팔을 입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동남아처럼 변한다는 우려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합니다. 들어보시죠.
[손석우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뚜렷한 사계절이 동남아는 나타나지 않거든요. 동남아 날씨는 규칙적이거든요.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게 규칙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온도도 올라가고 있고 습도도 동남아처럼 높아지고 있긴 있지만 실제로 날씨 자체는 여전히 동남아랑 좀 많이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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