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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시장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지정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편입이 되면 어떤 점이 좋은 거고 불발된 이유에 대해서 전해 주시죠.
◆석병훈> 무엇보다 편입이 되면 MSCI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자금이 있기 때문에요. 외국인 투자자금이 한국 주식시장으로 큰 폭으로 유입이 돼서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아까 말씀드린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제투자은행 UBS 추정에 따르면 만약에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됐다고 하면 최대 34조 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안 되는 바람에 상당히 아쉬운 소식이고요.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이유가 역시 이번에도 지적이 됐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여기에 외환시장이 허용되지 않았다는 것하고요. 그다음에 파생상품 관련한 외국인 투자 접근성이 부족하다라는 것도 지적이 됐고 또 공매도 관련해서 전면 재개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동안 공매도를 허용했다가 막았다, 허용했다 막았다가 계속 왔다갔다 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갑작스러운 규제 변화의 위험성을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을 상당히 우려하는 것으로 지적을 해서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에도 좌절이 된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물론 녹록지 않을 거라는 전망들이 우세했습니다마는 관찰대상국 지정까지 안 되니까 좀 아쉽기는 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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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시장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지정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편입이 되면 어떤 점이 좋은 거고 불발된 이유에 대해서 전해 주시죠.
◆석병훈> 무엇보다 편입이 되면 MSCI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자금이 있기 때문에요. 외국인 투자자금이 한국 주식시장으로 큰 폭으로 유입이 돼서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아까 말씀드린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제투자은행 UBS 추정에 따르면 만약에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됐다고 하면 최대 34조 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안 되는 바람에 상당히 아쉬운 소식이고요.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이유가 역시 이번에도 지적이 됐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여기에 외환시장이 허용되지 않았다는 것하고요. 그다음에 파생상품 관련한 외국인 투자 접근성이 부족하다라는 것도 지적이 됐고 또 공매도 관련해서 전면 재개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동안 공매도를 허용했다가 막았다, 허용했다 막았다가 계속 왔다갔다 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갑작스러운 규제 변화의 위험성을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을 상당히 우려하는 것으로 지적을 해서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에도 좌절이 된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물론 녹록지 않을 거라는 전망들이 우세했습니다마는 관찰대상국 지정까지 안 되니까 좀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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