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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신윤정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이란 북부에서 5.1 규모 정도의 지진이 났잖아요. 그런데 그 지진이 발생한 곳에 이란이 탄도미사일 개발하는 우주센터가 있다고 하고,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거 인공지진 아닌가, 실험 여파로 인한. 이런 얘기들도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이런 부분이랑 이번 미국의 공습을 연결지을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양욱>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죠. 지금 우리가 평가하는 것은 아직 이란이 핵탄두를 완벽하게 개발하지 못했다라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그다음에 발전하는 속도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차이가 있는데요. 이스라엘은 이란이 준비하면 한 달 내에도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 지금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는 아직 수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트럼프가 보통 한 2주의 기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갑작스럽게 먼저 기습을 했냐에 관심이 많이 있는데 저는 일단 트럼프가 2주를 얘기한 것 자체가 본래 의도였는지가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스라엘이 굉장히 여러 가지 공습을 통해서 이란의 방공망을 다 제압을 해놓은 상황이라는 거죠. 그러면 만약에 미국이 폭격을 한다면 지금이 최적의 시기입니다. 2주를 기다리고 있으면 그 사이에, 물론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교전이 계속 있기는 하겠지만 이란이 해당 지역의 방공망을 다시 강화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지금이 공격 시기로는 가장 적합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말씀대로 만에 하나 이란이 핵실험을 통해서 어떤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것에 바탕을 해서 핵탄두를 만들어버리게 되면 사실은 여태까지 모든 노력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특히나 이스라엘 중심으로 한 이런 압박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관련해서 저희가 피해 관련 상황도 짚어보고 싶은데 양욱 전문가께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이 폭격기가 굉장히 정밀타격에 굉장히 최적화된 폭격기라고 말씀하셨는데 폭격기가 상당할 것 같은데 농축 핵물질이 있는 곳이 초토화됐다고 가정을 했을 경우에 핵물질이 유출됐을 가능성 또는 주변이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 심각한 상황 아닙니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양욱> 조금 달리 보고 있습니다. 심각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 지금 여기 있는 시설은 지하 80~90m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폭격을 통해서 정확하게 표적을 타격하고 시설을 붕괴시켰다고 한다면 사실상 핵물질이 있는 시설이 아주 지하 깊숙이 있는 것은 뚜껑이 닫힌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사능 누출이 전혀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 부분 가둬졌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계속 실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럼 그때 나온 방사능이 저렇게 해서 공격을 통해서 터지지 않고 그 안에 갇힌 채로 있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예를 들어서 우리 대한민국까지 넘어오거나 한 적은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하 속에 있는 것을 정확하게 타격을 하고 그 안을 전부 붕괴해서 입구를 막는 결과를 가져왔다면 방사능은 상당 부분 갇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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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신윤정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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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어제 이란 북부에서 5.1 규모 정도의 지진이 났잖아요. 그런데 그 지진이 발생한 곳에 이란이 탄도미사일 개발하는 우주센터가 있다고 하고,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거 인공지진 아닌가, 실험 여파로 인한. 이런 얘기들도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이런 부분이랑 이번 미국의 공습을 연결지을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양욱>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죠. 지금 우리가 평가하는 것은 아직 이란이 핵탄두를 완벽하게 개발하지 못했다라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그다음에 발전하는 속도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차이가 있는데요. 이스라엘은 이란이 준비하면 한 달 내에도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 지금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는 아직 수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트럼프가 보통 한 2주의 기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갑작스럽게 먼저 기습을 했냐에 관심이 많이 있는데 저는 일단 트럼프가 2주를 얘기한 것 자체가 본래 의도였는지가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스라엘이 굉장히 여러 가지 공습을 통해서 이란의 방공망을 다 제압을 해놓은 상황이라는 거죠. 그러면 만약에 미국이 폭격을 한다면 지금이 최적의 시기입니다. 2주를 기다리고 있으면 그 사이에, 물론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교전이 계속 있기는 하겠지만 이란이 해당 지역의 방공망을 다시 강화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지금이 공격 시기로는 가장 적합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말씀대로 만에 하나 이란이 핵실험을 통해서 어떤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것에 바탕을 해서 핵탄두를 만들어버리게 되면 사실은 여태까지 모든 노력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특히나 이스라엘 중심으로 한 이런 압박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관련해서 저희가 피해 관련 상황도 짚어보고 싶은데 양욱 전문가께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이 폭격기가 굉장히 정밀타격에 굉장히 최적화된 폭격기라고 말씀하셨는데 폭격기가 상당할 것 같은데 농축 핵물질이 있는 곳이 초토화됐다고 가정을 했을 경우에 핵물질이 유출됐을 가능성 또는 주변이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 심각한 상황 아닙니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양욱> 조금 달리 보고 있습니다. 심각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 지금 여기 있는 시설은 지하 80~90m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폭격을 통해서 정확하게 표적을 타격하고 시설을 붕괴시켰다고 한다면 사실상 핵물질이 있는 시설이 아주 지하 깊숙이 있는 것은 뚜껑이 닫힌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사능 누출이 전혀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 부분 가둬졌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계속 실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럼 그때 나온 방사능이 저렇게 해서 공격을 통해서 터지지 않고 그 안에 갇힌 채로 있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예를 들어서 우리 대한민국까지 넘어오거나 한 적은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하 속에 있는 것을 정확하게 타격을 하고 그 안을 전부 붕괴해서 입구를 막는 결과를 가져왔다면 방사능은 상당 부분 갇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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