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 가능성"...전쟁 새 국면 [Y녹취록]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전화연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해부터 계속 이런 갈등 국면이 이어져온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이번 공격으로 새로운 전쟁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던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성일광> 그렇습니다. 상황은 상당히 지금 안 좋고요. 지금은 작전 초기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단독으로 공격을 시작했고 이란이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을 할 텐데요, 반격을 할 텐데, 이스라엘 쪽으로 아마 대규모의 탄도미사일로 공격할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과 영국이나 프랑스, 다른 국가들이 이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서 도와줄 것이고요. 미국이 그냥 그러면 이스라엘의 안전을 위해서 방공망만 도와줄 것인지 아니면 이번 공격이 최소한 일주일은 갈 것이고 시간이 더 길어진다면 혹시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동참해서 다시 이란을 같이 공격할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미국이 동참하게 된다면 상황은 더, 규모는 더 커지게 되겠고요. 이란의 저항도 더 커질 것이고 중동 지역의 불안도 커지지 않을까 이렇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현지 교민 연결했을 때는 이게 지금 최소 수일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교민들 포함해서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벙커로 대피해서 기다려라, 이런 문자메시지를 돌렸다고 합니다, 경보를. 그런데 지금 가장 우려되는 게 장기전으로 돌입할 것인지, 전면전으로 돌입할 것인지 이 부분일 텐데 그러면 전면전으로 돌입하는 여부는 미국의 개입 여부라고 볼 수 있을까요?

◆성일광> 전면전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셔야 됩니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 공격에 동참하지 않더라도 이란은 이미 여러 차례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한다면 이스라엘에 대한 아주 강력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지금 이란의 수뇌부는 언제쯤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을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을 거고요. 조만간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이 시행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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