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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사고로 인해서 2명이 사망을 했는데 그 2명이 형제 사이로 알려지고 있잖아요. 그러면 3000만 원을 본인이 빌려줬고 그런데 그 돈을 받지 못해서 사망한 사람을 자기 집으로 불러서 술을 마셨고 살해한 뒤에 동생까지 살해한 건데 동생까지 살해한 건 심리적으로 어떻게 분석을 해야 됩니까?
◆이웅혁> 결국은 동기 자체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본인이 겪고 있었던 여러 가지 불편함 또는 3000만 원을 받지 못함으로 인해서 오는 나름대로의 억울함. 이 자체에 대한 처벌과 응징을 자기 방식대로 해야 되겠다고 오랫동안 잠복돼서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다만 이 시점에 임박해서 어떤 촉발요인이 생겼기 때문에 먼저 형을 선택해서 아마 채권채무 관계에서 형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은가 추정을 해 보는데요. 여러 가지 유인책을 행했던 거죠. 술을 같이 하자라고 해서 17일 오후경에 자신의 집으로 사실상 살해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과 방식 또 도구도 준비해서 공격행위를 완료하고 그다음에 바로, 소위 말해서 냉각기라고 얘기하는데요. 살해를 하고 나서 여러 가지 형태의 심리적 각성이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도망을 가거나 도주를 함이 일반적인 살해범들의 행동인데 그것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당사자 집을 찾아가서 동생을 공격행위를 한 거죠. 둔기로 살해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 자체는 동생이나 형이나 사실 동일한 주체다, 공동체다. 즉 내 3000만 원을,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주지 않았던 이른바 그로 인해서 내가 무엇인가 억울하고 무엇인가 불편하고 하는 그와 같은 불편 제공 공동체이기 때문에 형부터 먼저 공격행위와 자신 나름대로의 처벌행위를 하고. 왜냐하면 동생이나 형이나 동일한 하나의 공동체로서 간주를 했기 때문에 바로 동생까지 살해를 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앵커> 차철남이 경찰들에게 체포된 뒤에 한 말을 보면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냐, 혐의 인정하냐라는 질문에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사람이 죽은 건 죽었지 않느냐. 이런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답을 했거든요. 추가로 더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웅혁> 그러니까 그걸 두 가지로 나눠서 분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저도 YTN 방송을 봤었는데 말하는 어투라든가 또는 억양이라든가 전반적인 맥락을 봐서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는 것은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전반적인 것이 사실상 자신도 예견을 했지만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발생했다. 그런 측면에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는 그런 뉘앙스가 더 강한 것이 아닌가. 물론 일부는 동생과 형을 알고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무엇인가 감정적으로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드는 식의 감성의 표현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틀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이 상당히 안타깝다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닌가, 먼저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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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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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고로 인해서 2명이 사망을 했는데 그 2명이 형제 사이로 알려지고 있잖아요. 그러면 3000만 원을 본인이 빌려줬고 그런데 그 돈을 받지 못해서 사망한 사람을 자기 집으로 불러서 술을 마셨고 살해한 뒤에 동생까지 살해한 건데 동생까지 살해한 건 심리적으로 어떻게 분석을 해야 됩니까?
◆이웅혁> 결국은 동기 자체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본인이 겪고 있었던 여러 가지 불편함 또는 3000만 원을 받지 못함으로 인해서 오는 나름대로의 억울함. 이 자체에 대한 처벌과 응징을 자기 방식대로 해야 되겠다고 오랫동안 잠복돼서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다만 이 시점에 임박해서 어떤 촉발요인이 생겼기 때문에 먼저 형을 선택해서 아마 채권채무 관계에서 형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은가 추정을 해 보는데요. 여러 가지 유인책을 행했던 거죠. 술을 같이 하자라고 해서 17일 오후경에 자신의 집으로 사실상 살해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과 방식 또 도구도 준비해서 공격행위를 완료하고 그다음에 바로, 소위 말해서 냉각기라고 얘기하는데요. 살해를 하고 나서 여러 가지 형태의 심리적 각성이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도망을 가거나 도주를 함이 일반적인 살해범들의 행동인데 그것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당사자 집을 찾아가서 동생을 공격행위를 한 거죠. 둔기로 살해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 자체는 동생이나 형이나 사실 동일한 주체다, 공동체다. 즉 내 3000만 원을,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주지 않았던 이른바 그로 인해서 내가 무엇인가 억울하고 무엇인가 불편하고 하는 그와 같은 불편 제공 공동체이기 때문에 형부터 먼저 공격행위와 자신 나름대로의 처벌행위를 하고. 왜냐하면 동생이나 형이나 동일한 하나의 공동체로서 간주를 했기 때문에 바로 동생까지 살해를 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앵커> 차철남이 경찰들에게 체포된 뒤에 한 말을 보면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냐, 혐의 인정하냐라는 질문에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사람이 죽은 건 죽었지 않느냐. 이런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답을 했거든요. 추가로 더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웅혁> 그러니까 그걸 두 가지로 나눠서 분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저도 YTN 방송을 봤었는데 말하는 어투라든가 또는 억양이라든가 전반적인 맥락을 봐서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는 것은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전반적인 것이 사실상 자신도 예견을 했지만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발생했다. 그런 측면에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는 그런 뉘앙스가 더 강한 것이 아닌가. 물론 일부는 동생과 형을 알고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무엇인가 감정적으로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드는 식의 감성의 표현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틀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이 상당히 안타깝다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닌가, 먼저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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