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전쟁' 공포까지...수도 아닌 핵시설 기지 노린 이스라엘 [Y녹취록]

'핵 전쟁' 공포까지...수도 아닌 핵시설 기지 노린 이스라엘 [Y녹취록]

2024.04.20.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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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파한, 핵 연구개발시설 다수
핵폭탄 제조용 고농축우라늄(HEU) 생산도 가능
핵 탑재 가능한 탄도미사일 생산기지 등 집중
"이스파한, 이스라엘 공격 당시 미사일 발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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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이스라엘이 공격을 감행한 곳이 이스파한, 이란 내 핵시설이 있는 지역인데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성일광> 이스파한, 사실 우리에게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도시가 아니죠. 테헤란이 수도이고 테헤란 남쪽에 있는 중요한 도시인데요. 인구는 한 200만 이상, 그리고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알려져 있고요. 그런데 이스파한이 사실 이란 핵 기술이나 발전의 산실, 요람. 아주 중요한 도시입니다. 거기에 학술적인 원자로도 있지만 이스파한 위쪽에는 나탄즈라는 핵시설이 있고요. 거기서 우라늄 농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나탄즈에 있습니다. 이스파한에도 핵시설이 있는 것이고요. 그뿐만이 아니라 이스파한 근처에는 또 이란의 중요한 공군기지가 여기 있고요. 그 외에도 또 여기는 탄도미사일이라든지 드론을 생산하는 시설이 여기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양한 시설들이 지금 여기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상징적으로 이스파한을 공격하면서 실제 피해는 없었지만 우리가 얼마든지 이란의 방공망을 뚫고 전투기가 날아가서 마음만 먹으면 다 공격할 수 있다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확실히 보여준 것이죠.

◇앵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우리가 이란을 이렇게 해서 공격했다라는 것을 밝힌 상태는 아니거든요.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성일광> 이란에게 추가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아도 될 명분을 줬다. 구실을 만들어준 거죠. 왜냐하면 이란 쪽에서도 지금 우리가 공격을 받았지만 그 배후가 정확히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이스라엘의 이 자도 꺼내지 않고 있고요. 이스라엘은 또 마치 약속대련을 한 듯이 우리가 확실히 이번 공격의 배후에 있다라고 전혀 얘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된 이유는 이번 1라운드는 이렇게 해서 그냥 조용히 마치자. 양측이 더 이상 확전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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