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20만원에 팔아요" 중고거래 앱이 난리난 이유

[자막뉴스] "20만원에 팔아요" 중고거래 앱이 난리난 이유

2020.10.18. 오후 2: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으로 16일 저녁 6시 반쯤 판매 글이 올라왔는데 내용이 믿기지 않습니다.

"아이를 입양한다", "36주 됐다"라고 하더니 밑에는 "20만 원"이라고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글 옆에는 자고 있는 아기 사진 2장까지 첨부돼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IP 추적을 통해서 게시자를 찾아냈는데 사진 속 아기의 진짜 엄마였습니다.

이 여성은 자기가 글을 올린 게 맞고 실제 입양 의사도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황당한 판매 글은 현재는 삭제됐지만 제주도 맘카페 사이트 등에서는 분노 섞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ㅣ이상순
촬영편집ㅣ최광현
영상편집ㅣ고민철
자막뉴스ㅣ이미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