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 필리핀 '탈 화산' 폭발
화산재 강타 마닐라·클락 공항, 운항 전면 중단
마닐라 공항 부분 재개…화산 경보 4단계 유지
화산재 강타 마닐라·클락 공항, 운항 전면 중단
마닐라 공항 부분 재개…화산 경보 4단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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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첫 정지궤도 기상 위성인 천리안 2A호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지난 일요일 오후 3시 20분쯤
필리핀 부근에서 흰 연기 기둥이 솟아오릅니다.
마닐라 남쪽 65km 지점에 있는 탈 화산이 폭발한 겁니다.
짙은 화산 구름은 북쪽으로 이동해 마닐라를 지나 루손 섬 전체를 뒤덮어 버립니다.
화산재로 뒤덮인 마닐라 공항과 클락 공항은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폭발 하루 만에 화산 구름은 많이 옅어졌습니다.
화산 구름의 중심축이 동쪽으로 이동한 모습도 보입니다.
이 때문에 마닐라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부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안에 위험한 수준의 추가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는 화산 경보 4단계가 여전히 발령 중이어서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취재기자 : 김진두
영상편집 : 최영욱
자막뉴스 : 육지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시각으로 지난 일요일 오후 3시 20분쯤
필리핀 부근에서 흰 연기 기둥이 솟아오릅니다.
마닐라 남쪽 65km 지점에 있는 탈 화산이 폭발한 겁니다.
짙은 화산 구름은 북쪽으로 이동해 마닐라를 지나 루손 섬 전체를 뒤덮어 버립니다.
화산재로 뒤덮인 마닐라 공항과 클락 공항은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폭발 하루 만에 화산 구름은 많이 옅어졌습니다.
화산 구름의 중심축이 동쪽으로 이동한 모습도 보입니다.
이 때문에 마닐라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부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안에 위험한 수준의 추가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는 화산 경보 4단계가 여전히 발령 중이어서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취재기자 : 김진두
영상편집 : 최영욱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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