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2차 구조 작업 오늘 오후 3시 30분 시작
가로 50m, 세로 6.8m 그물…바닥에 추 달아
'부캉이' 수로 밖으로 유도…물대포도 동원
가로 50m, 세로 6.8m 그물…바닥에 추 달아
'부캉이' 수로 밖으로 유도…물대포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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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문 상어 '부캉이'를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구조 작업이 오늘 재개됩니다.
사흘 전 물대포를 동원한 구조 작업은 실패했는데 오늘은 그물을 동원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오늘 구조 작업 언제 시작합니까?
[기자]
오후 3시 반에 시작합니다.
앞서 1시 반에 관계 기관이 북항 친수공원에 모여 장비와 동선을 최종 점검하고 예행연습도 합니다.
오늘 구조 작업 핵심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제작한 그물입니다.
수로 단면을 모두 막을 수 있도록 가로 50m, 세로 6.8m 크기로 만들었습니다.
또 바닥과 그물 사이로 '부캉이'가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그물 아래쪽에 무거운 추를 달았습니다.
구조 작전이 시작하면 선박 1척이 수로 가운데에서 그물을 끌고 수로 양옆에서 5명씩 그물을 잡고 함께 수로 바깥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그물 뒤편에도 선박을 한 척 배치합니다.
물대포로 물거품을 만들어 함께 '부캉이'를 바깥으로 유도한다는 계산입니다.
'부캉이'가 수로 바깥 방향으로 가면 그물도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고 반대 방향으로 향하면 그물을 멈추고 더 진행하지 못하도록 막을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캉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 수산과학원 전문가가 반응과 건강 상태를 관찰해 작업 방식과 이동 속도를 조정합니다.
사흘 전 물대포를 동원한 구조 작업이 실패해서 오늘 구조 작업을 더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게 구조 당국 설명입니다.
'부캉이'가 처음 북항 친수공원에서 목격된 건 지난달 18일입니다.
오늘까지 보름을 머문 셈인데 많은 사람이 직접 찾아가 보거나 각종 미디어로 만나며 '부캉이'는 영향력이 큰 상어, '샤플루언서'로 떠올랐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얕고 좁은 수로는 '부캉이' 서식에 좋지 않은 조건입니다.
전문가는 그동안 '부캉이' 먹이 활동 흔적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이 많이 들었지만 오늘은 반드시 '부캉이'와 건강한 작별을 하기를 바라는 게 많은 사람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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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문 상어 '부캉이'를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구조 작업이 오늘 재개됩니다.
사흘 전 물대포를 동원한 구조 작업은 실패했는데 오늘은 그물을 동원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오늘 구조 작업 언제 시작합니까?
[기자]
오후 3시 반에 시작합니다.
앞서 1시 반에 관계 기관이 북항 친수공원에 모여 장비와 동선을 최종 점검하고 예행연습도 합니다.
오늘 구조 작업 핵심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제작한 그물입니다.
수로 단면을 모두 막을 수 있도록 가로 50m, 세로 6.8m 크기로 만들었습니다.
또 바닥과 그물 사이로 '부캉이'가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그물 아래쪽에 무거운 추를 달았습니다.
구조 작전이 시작하면 선박 1척이 수로 가운데에서 그물을 끌고 수로 양옆에서 5명씩 그물을 잡고 함께 수로 바깥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그물 뒤편에도 선박을 한 척 배치합니다.
물대포로 물거품을 만들어 함께 '부캉이'를 바깥으로 유도한다는 계산입니다.
'부캉이'가 수로 바깥 방향으로 가면 그물도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고 반대 방향으로 향하면 그물을 멈추고 더 진행하지 못하도록 막을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캉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 수산과학원 전문가가 반응과 건강 상태를 관찰해 작업 방식과 이동 속도를 조정합니다.
사흘 전 물대포를 동원한 구조 작업이 실패해서 오늘 구조 작업을 더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게 구조 당국 설명입니다.
'부캉이'가 처음 북항 친수공원에서 목격된 건 지난달 18일입니다.
오늘까지 보름을 머문 셈인데 많은 사람이 직접 찾아가 보거나 각종 미디어로 만나며 '부캉이'는 영향력이 큰 상어, '샤플루언서'로 떠올랐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얕고 좁은 수로는 '부캉이' 서식에 좋지 않은 조건입니다.
전문가는 그동안 '부캉이' 먹이 활동 흔적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이 많이 들었지만 오늘은 반드시 '부캉이'와 건강한 작별을 하기를 바라는 게 많은 사람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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