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2명 발생…병원에서 심장박동 돌아와
수리차 정박 중인 어선에서 가스누출…15명 승선
러시아 어선 출항 전 점검 과정에서 환자 발생
수리차 정박 중인 어선에서 가스누출…15명 승선
러시아 어선 출항 전 점검 과정에서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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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어선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은 냉매로 쓰는 프레온 가스가 선박 냉동창고에 누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환자 2명은 러시아 어선 승선원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소식이 들어왔는데 다행히 2명 모두 병원에서 심장박동과 혈압이 돌아왔습니다.
또 이 가운데 한 명은 의식까지 회복했습니다.
2명 외에 다른 러시아 승선원 3명도 어지러움과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모두 경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부산 감천동 조선소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반쯤입니다.
769t급 러시아 어선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해당 어선은 수리차 정박 중이었고 오늘 오전 출항 예정이었습니다.
출항 전에 러시아 기사와 한국인 기사가 점검 차 선박 내부로 내려갔는데 여기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한국인 기사는 빠져나왔지만, 러시아 기사는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이어 다른 러시아 승선원 3명이 구하러 들어갔고 다시 2명이 더 합세했는데 여기서도 환자가 더 나오게 됐습니다.
모두 5명이 어선 냉동창고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되게 된 겁니다.
소방은 냉매로 쓰는 프레온가스가 누출된 거로 추정했습니다.
프레온가스는 상온에서 무색·무취에 가깝지만, 공기보다 무거워 밀폐공간에서 누출된다면 아래쪽에 고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누출량이 많으면 산소 결핍을 유발해 질식과 심정지 등 치명적인 위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해경은 가스 누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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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어선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은 냉매로 쓰는 프레온 가스가 선박 냉동창고에 누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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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환자 2명은 러시아 어선 승선원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소식이 들어왔는데 다행히 2명 모두 병원에서 심장박동과 혈압이 돌아왔습니다.
또 이 가운데 한 명은 의식까지 회복했습니다.
2명 외에 다른 러시아 승선원 3명도 어지러움과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모두 경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부산 감천동 조선소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반쯤입니다.
769t급 러시아 어선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해당 어선은 수리차 정박 중이었고 오늘 오전 출항 예정이었습니다.
출항 전에 러시아 기사와 한국인 기사가 점검 차 선박 내부로 내려갔는데 여기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한국인 기사는 빠져나왔지만, 러시아 기사는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이어 다른 러시아 승선원 3명이 구하러 들어갔고 다시 2명이 더 합세했는데 여기서도 환자가 더 나오게 됐습니다.
모두 5명이 어선 냉동창고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되게 된 겁니다.
소방은 냉매로 쓰는 프레온가스가 누출된 거로 추정했습니다.
프레온가스는 상온에서 무색·무취에 가깝지만, 공기보다 무거워 밀폐공간에서 누출된다면 아래쪽에 고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누출량이 많으면 산소 결핍을 유발해 질식과 심정지 등 치명적인 위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해경은 가스 누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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