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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 스님이 제주 바다에서 사고를 당해 입적했습니다.
명진 스님은 오늘(22일) 오전 9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구조 당시 착용하고 있던 장비 등을 토대로 프리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명진 스님은 1969년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했습니다.
지난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을 주도했고,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주지 등을 지냈습니다.
봉은사 주지 시절에는 당시 자승 총무원장과 이명박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국가정보원의 불법 민간인 사찰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봉은사의 직영 사찰 전환 등을 놓고는 총무원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 2017년 승적 박탈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징계 무효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이겼고, 올해 초 조계종과 상고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승적이 회복됐습니다.
조계종과 명진 스님의 소속 교구본사인 법주사, 그리고 명진 스님이 머물던 제주 남선사는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명진스님의 세수는 76세, 승려가 된 이후 세는 나이 법랍은 52년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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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은 오늘(22일) 오전 9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구조 당시 착용하고 있던 장비 등을 토대로 프리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명진 스님은 1969년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했습니다.
지난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을 주도했고,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주지 등을 지냈습니다.
봉은사 주지 시절에는 당시 자승 총무원장과 이명박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국가정보원의 불법 민간인 사찰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봉은사의 직영 사찰 전환 등을 놓고는 총무원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 2017년 승적 박탈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징계 무효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이겼고, 올해 초 조계종과 상고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승적이 회복됐습니다.
조계종과 명진 스님의 소속 교구본사인 법주사, 그리고 명진 스님이 머물던 제주 남선사는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명진스님의 세수는 76세, 승려가 된 이후 세는 나이 법랍은 5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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