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협 난항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파업 예정

임협 난항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파업 예정

2026.08.18.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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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이전 교섭 이후 41일 만에 16차 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내일(19일)부터 닷새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19∼20일 4시간 부분 파업, 21일 8시간 전면 파업, 24∼25일 매일 4시간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입니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상여금 인상과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들 3개 안건이 임금협상 대상이 아닐뿐더러, 합법적으로 해고된 조합원을 복직시킬 명분이 없고, 정치권에서 먼저 협의해야 할 정년 연장을 노사가 먼저 결론 내기도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그러나, 노사 간 신뢰 유지를 위해 해묵은 이 현안을 올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올해 교섭 시작 이후 지난 14일까지 수시로 부분 파업을 벌였으며 누적 파업 시간은 총 44시간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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