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급식실 괴롭힘·음식물 재사용 의혹"...강원 학교비정규직노조, 재감사 촉구

"고교 급식실 괴롭힘·음식물 재사용 의혹"...강원 학교비정규직노조, 재감사 촉구

2026.08.13.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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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가 강원도 원주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의 부조리 의혹에 대해 재감사를 교육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13일) 오전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고교 영양교사 A 씨는 조리사들을 상대로 일과 후에 업무를 지시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교직원용 음식을 별도로 마련하도록 지시하고, 사골 육수와 채소 등 남은 재료를 길게는 2주가량 냉장 보관한 뒤 재사용해 식품위생법과 위생관리 지침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학교 조리사들은 지난 5월 28일과 6월 4일 직장 내 괴롭힘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을 지역 교육지원청에 알렸지만, 혐의없음으로 결론 났습니다.

이에 노조는 부실 조사와 편파 감사를 주장하며 강원교육청에 재감사를 촉구하고, 탄원서 950여 장을 감사관실에 전달했습니다.

강원교육청은 접수한 청구서를 자세히 검토한 뒤 재감사 여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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