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신고 793건...'극한 호우' 대피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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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 신고 793건...'극한 호우' 대피도 잇따라

2026.07.19.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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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침수·토사 유출 등 피해 신고 793건 집계
농경지 일부도 침수…지자체 조사에서 증가 가능성
집중호우 지역 주민 대피 잇따라…경북에 집중
인명피해 없이 호우특보 해제…중대본 대응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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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사흘 동안 내린 비로 오늘 새벽까지 전국에서 790건이 넘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거로 집계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호우 특보는 해제됐는데,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는 대응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다리 옆을 받치고 있던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많은 비를 버티지 못하고, 흙과 함께 쏟아져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경북을 비롯해 강원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 하루 수백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택이나 도로 같은 시설물 침수를 비롯해 토사가 유출되거나 돌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이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농경지 3ha가 비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는데, 추후 지자체 조사에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흘 동안 내일 비로 주민 대피도 잇따랐습니다.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지가 침수된 경북 안동과 의성을 비롯해 경기와 충청, 대구에서도 황급히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파주로, 20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고, 경북 안동에서는 시간당 65.5mm의 극한 호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비가 새벽 시간에 집중되며 인명 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이번 비로 숨진 사람은 없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중대본의 대응체제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중대본은 비로 약해진 지반이 산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피해 수습과 예방조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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