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잇는 신도평화대교 개통..."서해 남북평화도로 초석"

영종 잇는 신도평화대교 개통..."서해 남북평화도로 초석"

2026.07.20. 오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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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영종도와 옹진군 신도를 잇는 다리가 개통됐습니다.

그동안 배를 타고 건너야 했던 섬 주민들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고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초석이 다져지게 됐습니다.

강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 북단에 서 있던 차들이 개통을 알리자 신도까지 이어지는 다리를 건넙니다.

차로 옆으로는 보행로와 자전거 길도 조성됐습니다.

길이 3.26km에 왕복 2차로.

착공한 지 5년 6개월 만에 개통된 겁니다.

[박찬대 / 인천광역시장 : 새벽이든 한밤중이든 눈비가 오든 원하실 때는 언제든지 건너실 수 있습니다. 통행료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동안 배 시간을 기다려 오갔던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발을 동동 구를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김혜숙 / 옹진군 신도 주민 :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 데 갑자기 편찮으시면 꼭 배를 타야만 하는데, 이렇게 다리를 놔주니까 바로 병원을 예약도 할 수 있고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여기에 신도와 연결된 시도와 모도까지 이어지는 관광도 살아나 지역 경제가 도약할 것이란 기대도 있습니다.

또 객지에 있는 자녀들도 출퇴근할 수 있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셈입니다.

[박관호 / 옹진군 북도면 이장협의회장 :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들도 앞으로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도평화대교는 강화도까지 연결하는 서해 남북평화대로의 1단계 구간.

인천시는 신도에서 강화도까지 2단계 구간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인천에서 북한의 개성과 해주를 연결하는 서해안 남북평화도로까지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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