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내려진 충북...하천 범람에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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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내려진 충북...하천 범람에 주민 대피

2026.07.09.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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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역 호우 특보…음성·진천·증평 호우 경보
청주·보은 밤사이 130㎜ 넘는 비…곳곳 홍수 경보
충북 소방 "현재까지 166건 접수,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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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충북에서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천에선 일부가 범람해 인근 주민들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북 청주 강내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하천에서 불어난 물이 빠르게 흐르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고, 일부가 범람하면서 비닐하우스 등 농지가 모두 잠겼는데요.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충북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 음성과 진천, 증평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밤사이 충북 청주와 보은에는 130㎜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청주 무심천 지류인 미평천 장성 2교 일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홍수 경보 심각 단계가 내렸고, 청주 달천 옥화 1교 지점에도 홍수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가면서 하천 범람에 대비하라는 재난 안전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충북 괴산에선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 일부를 막아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고, 옥천에선 배수구에 토사가 쌓이면서 걷어내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보은에선 주택 마당이 침수되면서 집 안에 고립된 2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충북 소방에는 현재까지 모두 160여 건이 넘는 비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사태 경보로 청주 16개 읍면동에서 대피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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