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등 충청권 호우 특보..."산사태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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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등 충청권 호우 특보..."산사태 속출"

2026.07.09.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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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전 송강동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송강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호우 특보가 내려진 대전에서는 현재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산 위에서 흘러나온 토사가 도로를 가로막은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 현장에서는 굴착기까지 동원돼 현장을 수습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곳 도로는 수습을 위해 양방향 통행이 모두 통제됐고,지금 산에서는 빗물이 계속해서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세종 전 지역과충남 천안과 아산, 공주와 계룡, 청양,충북 진천과 증평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청권에는 오늘 하루 80~150mm, 많은 곳은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새벽 6시 기준으로 세종시 금남면 도암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습니다.또 오전 8시 30분쯤에는 충북 청주 옥화1교 지점에도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경부선 부강역에서 서창역 구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무궁화호 열차 운행도 조정됐습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는 대전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2대와 새마을호 1대 등 모두 6대입니다. KTX는 별도 선로를 이용해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 1시 10분쯤 충남 예산 덕산면에서는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출동했고 5시 10분쯤 공주 반포면 도로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5시 40분쯤에는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같은 시각, 대전 자운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운전자가 승용차에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구조대원이 2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충남도는 공주와 보령, 예산 등 산사태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 80여 명을 사전 대피시켰습니다.

또 하천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야영장 등 90여 곳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 수위가 갑자기 불어나고 산사태 발생 위험도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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