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병원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 큰 부담
일정에 따라 항공권 미리 구하기도 어려워 더 문제
다음 달 유류할증료 4배 급등…역대 최고치 전망
일정에 따라 항공권 미리 구하기도 어려워 더 문제
다음 달 유류할증료 4배 급등…역대 최고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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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공기 이용이 필수인 제주도민들이 고유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 급등에 좌석까지 줄며 이동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공항 출발 대기실.
여행객들로 붐비지만, 다른 지역으로 가려는 제주도민들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유류할증료 급등에 도민들의 이동 부담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유승구 / 제주 서귀포시 중문 : 부담이 크죠. 1년에 한 네다섯 번 제가 이용을 하는데요. (유가가) 안정이 돼서 도민들이 이용하는 데 큰 부담이 좀 줄었으면 하는 게 도민 입장에서 바람입니다.]
특히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문제가 더 절실합니다.
정기 검진을 위해 항공편을 수시로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항공료는 생존 문제입니다.
[양모씨 / 소아암 환우 가족 :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그걸(항공권) 끊어야 해서 아마 유류할증료가 더 많아지면은 더 비싼 금액으로 갈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올 것 같아서 너무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너무 걱정됩니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4배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지면서 왕복 3만 원대 특가 항공권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항공사 구조 변화 등으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공급 좌석은 편도 기준 4만 2,421석에서 올해 4만 1,412석으로 2.4%가량 감소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선 여행 수단이지만, 제주도민에겐 '생존 교통수단'입니다.
지원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항공기는 법적으로 대중교통이 아니어서 유가 보조 대상에서도 제외돼 있습니다.
제주도민에겐 항공기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여서 이동의 기본권마저 위협받는 현실에 도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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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급등에 좌석까지 줄며 이동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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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출발 대기실.
여행객들로 붐비지만, 다른 지역으로 가려는 제주도민들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유류할증료 급등에 도민들의 이동 부담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유승구 / 제주 서귀포시 중문 : 부담이 크죠. 1년에 한 네다섯 번 제가 이용을 하는데요. (유가가) 안정이 돼서 도민들이 이용하는 데 큰 부담이 좀 줄었으면 하는 게 도민 입장에서 바람입니다.]
특히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문제가 더 절실합니다.
정기 검진을 위해 항공편을 수시로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항공료는 생존 문제입니다.
[양모씨 / 소아암 환우 가족 :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그걸(항공권) 끊어야 해서 아마 유류할증료가 더 많아지면은 더 비싼 금액으로 갈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올 것 같아서 너무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너무 걱정됩니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4배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지면서 왕복 3만 원대 특가 항공권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항공사 구조 변화 등으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공급 좌석은 편도 기준 4만 2,421석에서 올해 4만 1,412석으로 2.4%가량 감소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선 여행 수단이지만, 제주도민에겐 '생존 교통수단'입니다.
지원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항공기는 법적으로 대중교통이 아니어서 유가 보조 대상에서도 제외돼 있습니다.
제주도민에겐 항공기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여서 이동의 기본권마저 위협받는 현실에 도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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