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전 연인 아파트 침입해 칼부림' 50대 검거

'새벽 전 연인 아파트 침입해 칼부림' 50대 검거

2026.02.19.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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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 있는 아파트에 한 남성이 침입한 뒤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녀가 크게 다쳤습니다.

사귀다가 헤어진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귀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건데요.

범행 이후에는 아파트 계단에서 숨어있다가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남성이 들것에 실려 나갑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또 다른 남성을 계단에서 붙잡아 연행합니다.

광주 서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건 새벽 2시 반쯤,

[아파트 주민 : 경찰 통제선이 처져 있고, 문에 핏자국이 있었고…. 섬찟 했죠. 표정으로 봐서 뭔 일이 있었던 거 같다…]

50대 피의자는 아파트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 집 안에서 피해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새벽 시간에 50대 남녀가 집에 들어오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흉기에 배를 여러 차례 찔린 남성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피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아파트 안에서 3시간 동안 숨어다니다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범행이 벌어진 곳은 피의자와 교제하다가 얼마 전 헤어진 여성의 집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자신과 헤어진 뒤 다른 남성을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작년 연말에 한 달 정도 사귀었는데 그 이후에 헤어졌는데 헤어지는 과정이 뭔가 매끄럽지 않게 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흉기 등을 미리 챙겨가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데 무게를 두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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