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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부산시 초읍동과 사직동에 접한 금정봉 일대에서 불이 나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어제 오후 주불이 잡혔던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도 다시 확산했다가 진화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밤사이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부산 금정봉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건 어제저녁 8시 40분쯤입니다.
이곳은 부산진구 초읍동과 동래구 사직동에 접한 야산으로, 산 아래엔 아파트촌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같은 다중이용시설이 있습니다.
불길이 능선을 따라 확산하면서, 소방은 한때 관할 소방서뿐 아니라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야간인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산림 당국은 수백 명을 투입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주불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소방은 밤새 잔불 정리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오후 20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던 경북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도 어젯밤 일부 구간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최초 발화지점 반대쪽에 있는 안동교차로 근처에서 어제저녁 8시쯤부터 다시 불길이 번졌습니다.
당국은 산불신속대응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다시 불길을 잡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잔불 완전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꺼진 줄 알았던 산불이 한때 다시 확산하면서 주민 68명이 근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은 그제 밤 9시 반쯤 처음 발생했습니다.
소방은 강한 바람과 산등성이에 설치된 송전탑 등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끝에 어제 오후 6시쯤 주불 진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밖에 어제저녁엔 전남 여수시 묘도에서, 오늘 새벽엔 충남 서산시 지곡면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모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조한 날씨에 연일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거듭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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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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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부산시 초읍동과 사직동에 접한 금정봉 일대에서 불이 나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어제 오후 주불이 잡혔던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도 다시 확산했다가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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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인 기자, 밤사이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부산 금정봉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건 어제저녁 8시 40분쯤입니다.
이곳은 부산진구 초읍동과 동래구 사직동에 접한 야산으로, 산 아래엔 아파트촌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같은 다중이용시설이 있습니다.
불길이 능선을 따라 확산하면서, 소방은 한때 관할 소방서뿐 아니라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야간인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산림 당국은 수백 명을 투입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주불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소방은 밤새 잔불 정리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오후 20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던 경북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도 어젯밤 일부 구간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최초 발화지점 반대쪽에 있는 안동교차로 근처에서 어제저녁 8시쯤부터 다시 불길이 번졌습니다.
당국은 산불신속대응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다시 불길을 잡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잔불 완전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꺼진 줄 알았던 산불이 한때 다시 확산하면서 주민 68명이 근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은 그제 밤 9시 반쯤 처음 발생했습니다.
소방은 강한 바람과 산등성이에 설치된 송전탑 등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끝에 어제 오후 6시쯤 주불 진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밖에 어제저녁엔 전남 여수시 묘도에서, 오늘 새벽엔 충남 서산시 지곡면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모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조한 날씨에 연일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거듭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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