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안 아파트 이웃 주민 살인' 피의자 양민준 기소

검찰 '천안 아파트 이웃 주민 살인' 피의자 양민준 기소

2025.12.30.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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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천안 아파트 이웃 주민 살인 혐의 피의자 47살 양민준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점, 피신한 피해자를 쫓아가 공격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계획범죄로 판단된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양 씨는 송치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유족께 죄송하다며, 자신이 죄를 지었으니 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위층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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