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갑질' 양양군, 괴롭힘 예방 조례 추진

'환경미화원 갑질' 양양군, 괴롭힘 예방 조례 추진

2025.12.18.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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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사건을 계기로 강원도 양양군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섭니다.

양양군은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금지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에는 괴롭힘 신고·조사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피해자 보호와 불이익 조치 금지, 비밀유지 의무 등을 제도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직장문화 갈등관리 지표'를 신설해 부서 평가에 반영하고, 읍·면사무소 등 관리 사각지대로 우려되는 부서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면담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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