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하고 도자 체험도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하고 도자 체험도

2025.12.14.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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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월도 어느덧 절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하고, 도자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휴일을 보냈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공원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여러 개가 우뚝 섰습니다.

알록달록 장식물로 꾸며진 트리들.

리본으로 포장한 선물 상자도 한 보따리입니다.

머리 위에 내리는 흰 눈과 커다란 눈사람이 진짜가 아니어도 즐겁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설레는 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찬가지입니다.

[조옥남 / 충북 청주시 가경동 : 남매인데 연말이고 해서 오빠 집에 1박 하고 맛있는 거 먹고 여기 놀러 왔어요. 오늘 이렇게 만나서 좋아요.]

어린 남매가 앞치마를 두르고 물레 앞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물레 위에서 돌아가는 분청토를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빚어 도자 모양을 만들어 갑니다.

표정만큼은 전문 도예가 못지않게 진지한 아이들.

붓으로 화장토를 바르는 '분장'도 하고, 이름도 새겨 나만의 도자를 완성합니다.

[지은정 / 울산 신정동 : 어른이 하기에도 약간 어려워 보이긴 했는데, 의외로 잘 따라 하고 재미있어하네요.]

손힘의 균형을 맞추고, 손가락 끝의 감각에 집중하다 보면 원하는 모양에 가까운 도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접시를 만들어봤는데요 크리스마스가 열흘 정도 남아 YTN 시청자 여러분께 미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보냅니다.

어느덧 성큼 다가오는 연말.

시민들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즐겁고 마음 따뜻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VJ 박종권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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