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노조 임단협 타결...1∼8호선 정상 운행

서울지하철 1노조 임단협 타결...1∼8호선 정상 운행

2025.12.12.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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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제1노조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이 정상 운행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 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사는 820여 명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금 인상률을 3%대로 합의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첫차 운행 시간을 30분 앞당기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승무 분야 임금 체계도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협상을 이어갔던 1노조는 오늘 새벽 3시 반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2시간 뒤 재개된 본교섭에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개별 교섭을 진행했던 한국노총 산하 제2노조와 제3노조인 올바른 노조의 임단협 협상도 타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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