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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가 같은 운동부 후배를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고등학생 A 군에 대해 실업팀 입단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체육회 관계자는 "A 군이 전국 대회에서 3관왕을 하는 등 지역에서 유망주로 꼽혀 내년 초 체육회 소속 실업팀 입단을 검토해 왔지만, 재판 결과를 신중히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1월과 4월, 전지훈련 숙소 등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후배 B 군에 대해 성 착취하는 모습을 촬영한 후 다른 학생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대전시교육청은 서로 동의한 게임이고 행위의 정도가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이라며 A 군에게 교내 봉사 4시간 처분을 내렸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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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전시교육청은 서로 동의한 게임이고 행위의 정도가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이라며 A 군에게 교내 봉사 4시간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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