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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성이 4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시신 유기 장소를 털어놨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사복 차림의 형사들이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식당 안에서 한 남성을 붙잡고 밖으로 나와 차에 태웁니다.
지난달 실종된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54살 김 모 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모습입니다.
[식당 인근 상인 : (체포된 것을) 지금 처음 알았어요. 저희도. 그냥 조용히 다 처리하고 그냥 바로 체포해서 가신 모양이더라고요.]
경찰은 실종된 여성의 전 연인이기도 했던 김 씨를 추궁한 끝에 살인 범행을 모두 자백받았습니다.
이후 김 씨의 자백을 토대로 충북 음성의 한 건물에서 피해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지난달 14일, 충북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퇴근한 뒤 실종된 지 44일 만입니다.
앞서 김 씨는 피해자 차량의 번호판을 바꿔 타고 다니며 경찰 추적을 따돌리다가 충주호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인양된 차량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천막으로 덮어져 있고 경찰의 출입 통제선도 내걸려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거쳐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를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VJ : 김경용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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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성이 4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시신 유기 장소를 털어놨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사복 차림의 형사들이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식당 안에서 한 남성을 붙잡고 밖으로 나와 차에 태웁니다.
지난달 실종된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54살 김 모 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모습입니다.
[식당 인근 상인 : (체포된 것을) 지금 처음 알았어요. 저희도. 그냥 조용히 다 처리하고 그냥 바로 체포해서 가신 모양이더라고요.]
경찰은 실종된 여성의 전 연인이기도 했던 김 씨를 추궁한 끝에 살인 범행을 모두 자백받았습니다.
이후 김 씨의 자백을 토대로 충북 음성의 한 건물에서 피해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지난달 14일, 충북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퇴근한 뒤 실종된 지 44일 만입니다.
앞서 김 씨는 피해자 차량의 번호판을 바꿔 타고 다니며 경찰 추적을 따돌리다가 충주호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인양된 차량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천막으로 덮어져 있고 경찰의 출입 통제선도 내걸려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거쳐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를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VJ : 김경용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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