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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4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오늘(27일) 저녁 8시쯤 충북 음성에 있는 한 건물에서 실종된 여성 A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26일) 붙잡힌 50대 피의자 김 모 씨가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시신 유기 장소를 털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A 씨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으로 시신을 옮긴 뒤 검시를 통해 구체적인 상태와 신원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또 김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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