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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구리시가 GTX-B 노선 유치와 한강변 스마트 도시 조성을 통해 수도권의 핵심 자족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또 소상공인 지원과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백경현 구리시장님 자리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혹 하겠습니다.
구리시 민선 8기 시정구호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에 담긴 의미와 철학은 무엇입니까?
[백경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구호는 시민 여러분이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어내, 궁극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즐거운 변화'는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변화, 즉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뜻하며,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목표에는 시정 운영의 중심과 핵심 가치가 바로 시민 행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구리시의 모든 정책과 사업은 결국 시민이 더 행복해지는 삶을 만드는 것, 그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앵커]
민선 8기 지난 3년간의 시정 운영이 여러 분야에서 결실을 맺으며 최근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그 주요 성과와 의미는 무엇입니까?
[백경현]
민선8기 지난 3년간 구리시는 사람 중심의 행정, 시민과의 소통 행정, 포용과 연대의 행정을 시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구도심 재생과 교통 인프라 확충은 물론, 복지, 문화, 경제 등 전반에 걸쳐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한 언론사가 전국 기초지자체 226개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실시한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구리시가 사회영역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특히, 갈매체육문화센터와 검배체육문화센터, 유아 숲 체험장, 어르신 전용 체육공간 등의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즐겁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가족다문화팀 신설, 결혼이민여성 채용, 자녀 기초학습 지원과 같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조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문화, 복지, 안전 분야에서도 정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구리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상인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만드는 데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교문 방정환도서관이 도서관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전면 리모델링으로 시민 친화적 공간을 구성하고, 방정환 선생의 정신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과 ICT 서비스를 도입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는 공동체 치안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일상 속 범죄예방 조례 제정이나 시민참여형 안전활동으로 시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러한 각 분야의 수상은 구리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노력과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시정 운영의 방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리시민과 함께 그 성과를 나누며,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앵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백경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세대와 계층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를 위해 구리시는 모든 세대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어르신부터 청년, 아이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고령친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과 대중교통비 지원, 이ㆍ미용비와 생신 축하금 지원과 같은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을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여 그분들의 헌신에 걸맞는 예우를 다하고 있고, 청년세대를 위해서는 청년내일센터 확대와 청년 원가주택 건립을 추진해 우리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다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도 빼놓을 수 없겠죠.
구리시는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정환 교육센터와 방정환 도서관을 설치하여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저소득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등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정책을 하나씩 하나씩 구체적으로 실현하여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구리시의 대책은 어떤 것입니까?
[백경현]
구리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4대 비전과 6개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98개 세부사업에 약 850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와구리 맛집 홍보와 구리사랑상품권 확대로 침체된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특례 보증과 이자 지원, 그리고 공공 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지원하면서 소상공인분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종합지원센터, 스마트상점 보급,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전통시장 아케이드 정비와 골목형 상점가 지원, 상권별 캐릭터 및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시민이 찾고 머무는 따뜻한 지역상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년과 중장년, 여성, 어르신 등 모든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나 창업 지원,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 동구릉 힐링예술제, 빛 축제 등 사계절 축제와 지역상권을 연계한 관광형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경제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족경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구리시의 가장 중요한 발전 과제로 두 가지만 꼽는다면요?
[백경현]
앞으로 구리시의 가장 중요한 발전 과제로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은 구리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할 핵심 과제입니다.
지난해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8호선 구리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구리시의 핵심적인 교통 과업은 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입니다.
현재 타당성 검증 용역이 진행 중이고,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정차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GTX-B노선이 갈매역에 정차하게 되면 시민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기존 갈매지구를 비롯한 갈매역세권 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줄 것입니다.
앞으로도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조속히 확정 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씀드린 것 이외에도 버스, 철도, 택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환승 체계를 갖춘 구리역 환승센터도 곧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광역교통 인프라가 완성되면 구리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동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역균형 발전입니다.
곧 착공을 앞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노후된 복개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와 산책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도심 속 자연형 하천은 구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일으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구리시는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사노동 E-커머스 및 테크노밸리와 구리토평한강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노동 E-커머스 및 테크노밸리는 동북권에 유통, 물류 거점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첨단 물류센터와 이커머스, 도매시장을 집적시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이번 달에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모 방송사가 평가한'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으로도 선정됐습니다.
지구 지정을 앞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약 1만8천 세대 규모의 공공주택과 자족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 복합도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강변이라는 우수한 입지조건에 교통과 환경, 스마트 인프라를 결합하여 주거, 일자리, 여가가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자족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두 사업이 완성되면 구리시는 최북부부터 최남부까지 도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모범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추진하면서 어디서나 쾌적하게 살고 일하고 즐기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앵커]
시민들로부터 어떤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백경현]
저는 거창한 수식어나 칭찬보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시장, 시민과 늘 함께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작은 변화도 직접 실천해 나가는 그런 시장으로 남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저는 이러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임기 초부터 지금까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에 매진해 왔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의 공약 이행률은 73%이며, 남은 임기 내 15개 사업을 추가로 마무리해서 최종 이행률 84%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구리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족 도시로 성장하는 롤 모델의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 관광으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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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구리시가 GTX-B 노선 유치와 한강변 스마트 도시 조성을 통해 수도권의 핵심 자족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또 소상공인 지원과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백경현 구리시장님 자리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혹 하겠습니다.
구리시 민선 8기 시정구호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에 담긴 의미와 철학은 무엇입니까?
[백경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구호는 시민 여러분이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어내, 궁극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즐거운 변화'는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변화, 즉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뜻하며,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목표에는 시정 운영의 중심과 핵심 가치가 바로 시민 행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구리시의 모든 정책과 사업은 결국 시민이 더 행복해지는 삶을 만드는 것, 그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앵커]
민선 8기 지난 3년간의 시정 운영이 여러 분야에서 결실을 맺으며 최근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그 주요 성과와 의미는 무엇입니까?
[백경현]
민선8기 지난 3년간 구리시는 사람 중심의 행정, 시민과의 소통 행정, 포용과 연대의 행정을 시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구도심 재생과 교통 인프라 확충은 물론, 복지, 문화, 경제 등 전반에 걸쳐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한 언론사가 전국 기초지자체 226개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실시한 지역회복력 평가에서 구리시가 사회영역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특히, 갈매체육문화센터와 검배체육문화센터, 유아 숲 체험장, 어르신 전용 체육공간 등의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즐겁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가족다문화팀 신설, 결혼이민여성 채용, 자녀 기초학습 지원과 같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조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문화, 복지, 안전 분야에서도 정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구리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상인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만드는 데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교문 방정환도서관이 도서관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전면 리모델링으로 시민 친화적 공간을 구성하고, 방정환 선생의 정신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과 ICT 서비스를 도입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는 공동체 치안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일상 속 범죄예방 조례 제정이나 시민참여형 안전활동으로 시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러한 각 분야의 수상은 구리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노력과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시정 운영의 방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리시민과 함께 그 성과를 나누며,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앵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백경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세대와 계층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를 위해 구리시는 모든 세대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어르신부터 청년, 아이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고령친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과 대중교통비 지원, 이ㆍ미용비와 생신 축하금 지원과 같은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을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여 그분들의 헌신에 걸맞는 예우를 다하고 있고, 청년세대를 위해서는 청년내일센터 확대와 청년 원가주택 건립을 추진해 우리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다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도 빼놓을 수 없겠죠.
구리시는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정환 교육센터와 방정환 도서관을 설치하여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저소득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등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정책을 하나씩 하나씩 구체적으로 실현하여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구리시의 대책은 어떤 것입니까?
[백경현]
구리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4대 비전과 6개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98개 세부사업에 약 850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와구리 맛집 홍보와 구리사랑상품권 확대로 침체된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특례 보증과 이자 지원, 그리고 공공 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지원하면서 소상공인분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종합지원센터, 스마트상점 보급,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전통시장 아케이드 정비와 골목형 상점가 지원, 상권별 캐릭터 및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시민이 찾고 머무는 따뜻한 지역상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년과 중장년, 여성, 어르신 등 모든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나 창업 지원,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 동구릉 힐링예술제, 빛 축제 등 사계절 축제와 지역상권을 연계한 관광형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경제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족경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구리시의 가장 중요한 발전 과제로 두 가지만 꼽는다면요?
[백경현]
앞으로 구리시의 가장 중요한 발전 과제로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은 구리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할 핵심 과제입니다.
지난해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8호선 구리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구리시의 핵심적인 교통 과업은 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입니다.
현재 타당성 검증 용역이 진행 중이고,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정차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GTX-B노선이 갈매역에 정차하게 되면 시민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기존 갈매지구를 비롯한 갈매역세권 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줄 것입니다.
앞으로도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조속히 확정 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씀드린 것 이외에도 버스, 철도, 택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환승 체계를 갖춘 구리역 환승센터도 곧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광역교통 인프라가 완성되면 구리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동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역균형 발전입니다.
곧 착공을 앞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노후된 복개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와 산책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도심 속 자연형 하천은 구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일으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구리시는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사노동 E-커머스 및 테크노밸리와 구리토평한강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노동 E-커머스 및 테크노밸리는 동북권에 유통, 물류 거점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첨단 물류센터와 이커머스, 도매시장을 집적시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이번 달에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모 방송사가 평가한'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으로도 선정됐습니다.
지구 지정을 앞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약 1만8천 세대 규모의 공공주택과 자족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 복합도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강변이라는 우수한 입지조건에 교통과 환경, 스마트 인프라를 결합하여 주거, 일자리, 여가가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자족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두 사업이 완성되면 구리시는 최북부부터 최남부까지 도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모범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추진하면서 어디서나 쾌적하게 살고 일하고 즐기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앵커]
시민들로부터 어떤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백경현]
저는 거창한 수식어나 칭찬보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시장, 시민과 늘 함께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작은 변화도 직접 실천해 나가는 그런 시장으로 남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저는 이러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임기 초부터 지금까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에 매진해 왔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의 공약 이행률은 73%이며, 남은 임기 내 15개 사업을 추가로 마무리해서 최종 이행률 84%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구리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족 도시로 성장하는 롤 모델의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 관광으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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