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서면 산불, 밤샘 진화에도 계속 확산
산림청 "새벽 4시 기준 산불대응 1단계 발령"
"강원 양양 산불, 4시 기준 진화율 45%"
양양군, 산불 인근 주민 637명에 선제 대피 명령
산림청 "새벽 4시 기준 산불대응 1단계 발령"
"강원 양양 산불, 4시 기준 진화율 45%"
양양군, 산불 인근 주민 637명에 선제 대피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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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오후 6시 반쯤 시작된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산불 영향구역과 화선이 확대되면서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새벽 4시 기준 진화율은 45%로 높아진 가운데 인근 주민 600여 명은 선제 대피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밤샘 진화 작업 상황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자정 기준 4ha 수준이었던 산불 영향 구역은 14ha로 확대됐고, 화선 길이도 1.9km로 더 길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새벽 4시를 기해 관할 구역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진화 인력 330여 명이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도 이뤄졌는데요.
4시 기준으로 1.9km 화선 가운데 0.85km 정도 진화가 마무리돼 진화율은 45%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상 부근에서 불이 시작돼 가파른 경사면을 타고 올라야 했는데요.
여기에 건조한 날씨 속에 초속 8.5m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제 대피에 나섰습니다.
양양군은 어젯밤 10시쯤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인근 5개 마을 주민 637명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주민들은 모두 몸을 피한 상황입니다.
산림당국은 일단 동이 트자마자 헬기 25대를 순차 투입하여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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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오후 6시 반쯤 시작된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산불 영향구역과 화선이 확대되면서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새벽 4시 기준 진화율은 45%로 높아진 가운데 인근 주민 600여 명은 선제 대피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밤샘 진화 작업 상황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자정 기준 4ha 수준이었던 산불 영향 구역은 14ha로 확대됐고, 화선 길이도 1.9km로 더 길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새벽 4시를 기해 관할 구역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진화 인력 330여 명이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도 이뤄졌는데요.
4시 기준으로 1.9km 화선 가운데 0.85km 정도 진화가 마무리돼 진화율은 45%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상 부근에서 불이 시작돼 가파른 경사면을 타고 올라야 했는데요.
여기에 건조한 날씨 속에 초속 8.5m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제 대피에 나섰습니다.
양양군은 어젯밤 10시쯤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인근 5개 마을 주민 637명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주민들은 모두 몸을 피한 상황입니다.
산림당국은 일단 동이 트자마자 헬기 25대를 순차 투입하여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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