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작업자 7명이 숨진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18일)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울산경찰청은 고용노동부, 국과수 등과 현장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경찰청 '산업재해 전담 과학수사팀'도 참여했습니다.
지난 9월 신설된 산재 전담 과학수사팀이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붕괴 사고가 발파 해체 같은 전문적인 현장에서 발생한 만큼 건축 등 관련 자격을 소지한 수사관을 현장 투입해 현장 감식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구조물을 미리 잘라 놓은 '취약화 작업'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합동감식 이후 매몰자 구조와 수색에 투입됐던 해체 공사 주요 관계자도 소환하고 강제 수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오후 발생한 사고로 9명이 사고에 휘말려 매몰된 7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울산경찰청은 고용노동부, 국과수 등과 현장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경찰청 '산업재해 전담 과학수사팀'도 참여했습니다.
지난 9월 신설된 산재 전담 과학수사팀이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붕괴 사고가 발파 해체 같은 전문적인 현장에서 발생한 만큼 건축 등 관련 자격을 소지한 수사관을 현장 투입해 현장 감식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구조물을 미리 잘라 놓은 '취약화 작업'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합동감식 이후 매몰자 구조와 수색에 투입됐던 해체 공사 주요 관계자도 소환하고 강제 수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오후 발생한 사고로 9명이 사고에 휘말려 매몰된 7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