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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수습이 사고 200시간 만에 어젯밤 마무리됐습니다.
타워 해체 작업에 투입됐던 9명 가운데 2명이 다치고, 7명이 숨졌는데요.
작업자들이 속해있던 건축물 해체 업체, '코리아카코'가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석철기 / 코리아카코 대표]
여러분께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코리아카코는 유족 및 중수본의 결정에 따라 무너진 5호기 양쪽 옆 4호기, 6호기를 안전하게 조기에 발파한 후 실종자 구조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불철주야 구조에 힘써주신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울산광역시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사고 후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임직원들께도 고생했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앞으로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수사기관의 요청을 포함해서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모든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향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취약화 절단 작업이 과하게 이루어졌다는 많은 언론 보도도 있고 추정도 있는데요. 작업 당시에 원래 취약화 작업이 예정돼 있었던 건지 궁금하거든요.
[석철기 / 코리아카코 대표]
예정되어 있고요. 수사기관 요청에 포함해서 저희들이 사고 규명하는 데는 철저히 대응을 하겠습니다.
[기자]
25m에서 정확하게 어떤 작업을 하던 중이셨는지, 몇 명의 근로자가 계셨는지 상황 좀 설명해 주세요.
[석철기 / 코리아카코 대표]
원인 규명이 되도록 저희들이 철저히 협조할 겁니다, 모든 걸.
[기자]
어떤 것을 하셨는지 설명해 주실 수 없나요?
[업체 관계자]
그 사안은 현재 수사 중이었서. 추가적으로 더 말씀은 수사기관을 통해서 저희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공사 기한이 예정보다 밀려 있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건 맞습니까?
[업체 관계자]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회사 측에서는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원인이 어떤 것인지 추정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석철기 / 코리아카코 대표]
저희들이 그걸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기자]
사고 원인을 전혀 추정조차 못하겠다는 말씀이시죠.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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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수습이 사고 200시간 만에 어젯밤 마무리됐습니다.
타워 해체 작업에 투입됐던 9명 가운데 2명이 다치고, 7명이 숨졌는데요.
작업자들이 속해있던 건축물 해체 업체, '코리아카코'가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석철기 / 코리아카코 대표]
여러분께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코리아카코는 유족 및 중수본의 결정에 따라 무너진 5호기 양쪽 옆 4호기, 6호기를 안전하게 조기에 발파한 후 실종자 구조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불철주야 구조에 힘써주신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울산광역시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사고 후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임직원들께도 고생했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앞으로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수사기관의 요청을 포함해서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모든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향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취약화 절단 작업이 과하게 이루어졌다는 많은 언론 보도도 있고 추정도 있는데요. 작업 당시에 원래 취약화 작업이 예정돼 있었던 건지 궁금하거든요.
[석철기 / 코리아카코 대표]
예정되어 있고요. 수사기관 요청에 포함해서 저희들이 사고 규명하는 데는 철저히 대응을 하겠습니다.
[기자]
25m에서 정확하게 어떤 작업을 하던 중이셨는지, 몇 명의 근로자가 계셨는지 상황 좀 설명해 주세요.
[석철기 / 코리아카코 대표]
원인 규명이 되도록 저희들이 철저히 협조할 겁니다, 모든 걸.
[기자]
어떤 것을 하셨는지 설명해 주실 수 없나요?
[업체 관계자]
그 사안은 현재 수사 중이었서. 추가적으로 더 말씀은 수사기관을 통해서 저희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공사 기한이 예정보다 밀려 있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건 맞습니까?
[업체 관계자]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회사 측에서는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원인이 어떤 것인지 추정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석철기 / 코리아카코 대표]
저희들이 그걸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기자]
사고 원인을 전혀 추정조차 못하겠다는 말씀이시죠.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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