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번의 가을' 맞은 부산불꽃축제...더 크고 더 화려하게

'스무 번의 가을' 맞은 부산불꽃축제...더 크고 더 화려하게

2025.11.12.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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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는 백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립니다.

지드래곤이 연출한 음악에 불꽃을 더한 1부를 시작으로 매년 규모를 더해가는 본 행사인 3부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축제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김종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로 시작한 부산불꽃축제.

2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이며 웅장한 불꽃이 이번 주말 부산 광안리 앞바다를 수놓습니다.

올해 축제는 3부로 나눠 개성 있는 연출을 선보인다는 게 부산시 설명입니다.

1부는 불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시도를, 2부에서는 일본 전문업체가 15분 동안 물감처럼 선명한 색감 불꽃을 소개합니다.

[김동훈 / 부산시 관광정책과장 : 1부는 지드래곤이 직접 연출에 참여한 '위버맨쉬(음반) 음악으로 펼쳐지는 특별 불꽃 쇼 그리고 2부는 일본 히비키야사가 연출하는 일본 초청 불꽃 쇼….]

본 행사인 3부 '부산멀티불꽃쇼'는 '스무 번의 가을'이라는 주제를 3막으로 구성해 다채롭고 웅장한 불꽃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여기에는 나이아가라와 지름 400m까지 커지는 초대형 불꽃 등 부산불꽃축제를 상징하는 연출이 포함됐고, 광안대교와 바지선이 을 상대편에 넘기는 모습처럼 보이는 '캐치볼 하모니 불꽃' 등 새로운 시도도 볼 수 있습니다.

이어 5분 동안 축제를 준비한 사람과 찾아준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불꽃으로 전하는데 광안리뿐만 아니라 이기대와 동백섬 앞바다에서도 함께 불꽃이 날아오를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올해 축제에 외국인 5천 석 등 유로 좌석 만4천 석을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 3백만 시대로 도약한 부산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백만 인파가 몰릴 거로 예상하고 안전 인원 7천여 명을 배치하는 등 관리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은 부산불꽃축제 전 과정을 포케이(4K), 820만 화소 초고화질 영상에 담아 유튜브로 생중계합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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