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양대 폭력조직 도심서 보복폭행...19명 구속

도심에서 보복 폭행을 일삼은 부산지역 양대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부산지역 2개 폭력조직원 45명을 붙잡아 범행을 주도한 19명을 구속하고, 해외로 달아난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립 관계에 있는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월 사이에 흉기를 휘둘러 상대 조직원을 다치게 하는 등 여러 차례 보복 폭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적발한 조직원 대부분이 20~30대 신규 조직원이라며 관리대상으로 편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