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 성장 동력, 충남...미래 100년 선도

대한민국 경제 성장 동력, 충남...미래 100년 선도

2025.11.03. 오후 7: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태흠 충남도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충청 남도는 경제와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습니다. 국비 11조 원 시대를 열고, 역대 최대 구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지금 민선 8기를 이끌어오시는 동안 충남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자평하십니까?

[김태흠]
저희 충남이 양반 기질, 염치와 체면 이런 걸 중시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힘 센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그런 슬로건을 내걸었는데요. 저는 체질이 능동적이고 역동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고요. 한 서너 가지를 말씀을 드리면 제가 취임할 때 국비가 한 8조 3천 억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11조 시대를 넘어서 내년 예산이 12조 3천 억이 목표입니다. 그러면 8조대에서 12조대로 한 4조 가까이가 늘어나는 거고요. 그리고 기업 유치도 민선 7기 때 4년 동안 14조 5천 억 정도를 했던 것을 지금까지 3년 4개월 지나면서 38조 3천 억 가까이 했습니다. 또 내년 6월까지가 제 임기인데 45조 정도는 해야겠다 하는 게 저의 목표고요. 그리고 공약 평가 같은 경우를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시행해요. 그런데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공모사업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샅바싸움에서 타 시도한테 밀리지 않겠다, 그런 생각으로 오다 보니 공모사업 같은 경우 선정이 많이 되고. 그래서 미래 준비를 착실하게 해나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농업과 농촌 구조 개혁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오셨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김태흠]
사실은 저는 국회의원 할 때부터도 농업, 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 하는 게 저의 평소 소신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농촌의 현실은 이승만 정부 때의 농지개혁 하고 박정희 대통령 때의 새마을운동 이런 부분들을 한 이후에 중장기적인 계획 없이 이렇게 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나이 드신 어르신들만 계신 고령화 그다음에 또 소득도 안 되고. 그러다 보니까 젊은 사람들이 없잖아요. 이러다 보니까 농업이 산업도 아니고 복지도 아니고 애매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게 제 생각이에요. 그래서 제가 스마트팜을 253만 평을 제 임기 동안에 만들고 청년농 9000명 정도를 교육시켜서 3천 명 정도를 정착시키겠다 하는 그런 생각으로 추진을 하고 있고요. 그 외에 나이드신 어른들이 죽을 때까지 농지를 안 내놓잖아요? 그래서 농지이양을 하는, 그러니까 경영 이양을 하는 분들한테 은퇴연금제 도입을 해서 농지 이양을 많이 할 수 있게 하고요. 그리고 중앙정부가 해야 될 일인데, 이게 300평만 넘으면 농업인으로 규정을 하거든요. 그리고 연 300만 원 가까이 지원이 되거든요, 기타여러 가지로. 그래서 저는 이것도 상향 조정을 해서 농업인구가 줄어들게 하고 그다음에 또 주거환경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서 실버홈 같은 경우에, 농촌령 리브투게더 해서 정주여건 개선하겠다는 큰 틀 몇 가지를 갖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약 이행률이 1등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을 1호 공약으로 내거셨습니다. 어떻게 되셨습니까?

[김태흠]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상을 한 것은 제가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를 보고 거기도 샌프란시스코만의 실리콘밸리를 만들었거든요. 저희도 아산만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만들자 하는 생각으로 구상을 했는데요. 충남의 천안, 아산, 당진, 서산, 예산, 5개 서북부 지역하고 경기도의 평택, 안성, 화성 등 5개 지역하고 한 10개지역을 권역으로 묶어서 경기도와 충남이 함께 공동개발을 하자 해서 지금 경기도하고 저희하고 한 13개 정도 공동과제를 선정을 했고요. 37개 정도는 충남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계획 만들어서 세팅이 끝났고요. 그래서 지금 아산만 일대 순환철도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이미 끝났습니다. 제2서해대교라든가 아니면 교통 인프라 이런 문제들 진행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 계획이 2050년까지, 지금 한 25년 정도 남았잖아요. 36조 정도를 투입을 해서 기존 현대라든가 아니면 삼성이라든가 대기업들도 많이 들어와 있잖아요. 그런 산업단지에 기본 인프라는 갖춰져 있어요. 여기에다 최첨단 산업들을 더 넣고 그다음에 벤처나 스타트업의 천국 만들고 이래서 수도권의 과밀화 문제도 해소를 하고 그리고 50년, 100년의 미래 먹거리를 여기에서 창출해내겠다. 여기가 지금 인구가 430만 정도가 되고요. 대학도 37개 정도, 그리고 32만 정도의 기업들이 밀집돼 있어요. 이걸 더 다듬고 더 넣고 이래서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만들겠다 하는 게 저의 구상이죠.

[앵커]
그리고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서 그동안 어떤 전략들을 해오셨습니까?

[김태흠]
저희 지역이 사실은 불명예스럽게도 화력발전소가 전국에 61개인데 29기가 있어요, 반 가까이가 있어요. 그리고 또 현대제철이라든가 제철 그다음에 석유화학단지, 소위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이 많은 관계로 탄소배출 1위입니다, 불명예스럽게. 그런데 탄소중립으로 가는 것이 시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과제잖아요. 그래서 가만히 앉아서 매를 맞는 것보다는 저희가 능동적으로 좀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대응을 하자고 해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고요. 이 과정 속에서 화력발전소의 대체건설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산업 재편, 에너지 전환 그리고 탄소중립으로 가다 보면 R&D 기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생기잖아요. 그런 기관들 우리가 지금까지 미세먼지도 많이 먹고 탄소배출 과정에서 희생하고 헌신했으니까 그런 부분의 측면에서 보상 차원에서라도 국가의 R&D 산업, 기업 그다음에 기관 이런 부분을 유치하자 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석탄 화력발전 폐지 지역 지원특별법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다면서요?

[김태흠]
문재인 정부 때 탄소중립으로 가야 되니까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지하겠다는 발표를 했어요. 그런데 방향은 맞는데 발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수반되는 부분이 일자리 감소가 되잖아요. 그리고 또 지역경제가 위축되잖아요. 이런 부분도 같이 수반해서 계획을 발표를 했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 없이 간 거예요. 그래서 저희 지역이 화력발전소가 폐지되면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경제가 위축되고 일자리가 감소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체건설이라든가 아니면 그 지역의 일자리 감소, 경제 위축되는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고 같이 함께 가려면 특별법 속에서 국가지원이 필요하다. 독일 같은 경우는 석탄 화력 폐지를 하면서 60조 정도를 기금을 조성해서 지원하는 이런 특별법이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탄광 같은 경우 있지 않습니까, 석탄. 폐지에 관한 합리화 조치를 할 때 우리가 2조 3천 억 정도의 재정을 투입했어요. 그런 부분의 예가 강원랜드라든가 이런 것을 만드는 부분들이 그 법에 의해서 그렇거든요. 그래서 특별법을 저희가 21대 때도 내고 22대 들어와서도 냈는데요. 다행히 13명의 국회의원들이 이런 법안들을 냈어요. 그래서 13개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요. 연말 전까지 벙합심리를 해서 법이 통과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