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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을 맞은 유엔의 날 기념식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외교단과 유엔기구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쟁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유엔 창설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애초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던 유엔의 날 기념식은 부산시 제안으로 올해 처음 부산에서 통합 개최됐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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