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29년까지 소요산 일원에 27만㎡ 규모 공원 조성

경기 동두천시는 소요산 일원인 상봉암동에 27만㎡ 규모 '소요내음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요내음공원은 소요산 권역을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지로 키우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한 역사공원이자 산림 휴식 공간입니다.

공원에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 추모비와 연계해 현충탑 이전 부지에 기억의 정원을 조성하고 카페, 수변공간, 잔디마당, 초화원,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기존 소요별앤숲테마파크, 소요산 유원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뿐만 아니라 향후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과 연계합니다.

시는 올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70억 원을 확보했으며 모두 157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2029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