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30대 구속...'도주 우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30대 구속...'도주 우려'

2025.07.30. 오후 4: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울산에서 헤어지자는 연인을 스토킹하다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A 씨가 구속됐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오늘(30일)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그제(28일) 오후 울산 북구에 있는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차를 타고 도망치려 했지만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소화기 등으로 차 유리창을 깬 뒤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이별 통보를 한 B 씨에게 폭력과 스토킹을 일삼아 이미 두 차례 경찰에 신고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