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청미천 수질 개선 종합계획 수립

[경기] 용인시, 청미천 수질 개선 종합계획 수립

2025.07.15. 오전 11: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용인시가 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핵심 수계인 청미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청미천은 용인에서 발원해 안성, 이천, 여주를 거쳐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총 길이 58.1㎞의 하천으로,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의 주민 생활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미칩니다.

청미천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2.5㎎/ℓ로 '약간 좋음(Ⅱ등급)' 수준이지만, 축산분뇨·생활오수·산업폐수 등의 영향으로 총인(T-P) 농도가 높아 수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는 종합계획에 따라 백암가축분뇨처리시설 증설(하루 200→400㎥), 하수관로 정비 및 오접 해소, 축산농가 분뇨 관리 및 지도점검, 생태하천 복원 및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의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청미천의 수질을 'Ia등급(매우 좋음)' 수준으로 높이고, 오염총량 확보를 통해 원삼·백암 지역의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도시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수질개선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처인구의 균형적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