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이행 점검

경기도는 9월까지 건설 현장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이행 여부를 불시에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현장별 지급보증서 발급과 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 기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건설기계 임금체불을 막기 위한 점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월 10대 이상 건설기계가 투입된 현장 또는 민원 발생지 위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또는 의무 기재 사항 작성 여부, 건설기계 현장별 보증서 발급과 현장 개시 확인,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여부 등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등을 직접 확인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1곳이었던 시범사업 대상지를 4곳으로 확대했습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 현장 내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를 발급하는 것만으로도 임금체불의 90% 이상을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