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국전쟁 '군마 레클리스 하사' 첫 기념행사

경기도는 어제(24일) 연천군 백학광장에서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공식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때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했던 국산 말로, 50여 차례에 걸쳐 탄약 수송과 보급으로 방어선 유지에 기여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하사 계급을 받았습니다.

기념행사에선 레클리스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과 기념공연, 해병대 군악대·의장대의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습니다.

경기도는 레클리스 하사의 헌신을 기리고, 안보 의식 고취와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