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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4일) 11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와 주변 일부 지역에 1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아파트와 단독 주택 등을 포함해 총 397호가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낙뢰로부터 전기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인 피뢰기가 파손돼 정전이 일어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정전 직전 큰 폭발음이 들린 뒤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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